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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기도성회 이모저모] 전국 목회자 5천 명 나라 위해 한마음으로 부르짖어 外
등록날짜 [ 2017년05월09일 15시47분 ]

■ 전국 목회자 5천 명 나라 위해 한마음으로 부르짖어

금식기도성회 목회자 인터뷰
국가기도연합을 비롯해 15개 단체에서 주관한 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성회가 5월 1일(월)~3일(수)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열렸다.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와 맞닥뜨려 한국 교계가 마음 모아 회개해 하나님의 응답을 이끌어 내자는 다급한 움직임이었다.

성회 셋째 날인 3일(수)에는 공휴일을 맞아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전라도, 경상도,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등 전국 각처에서 목회자 5000명과 성도 2만 5000명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전국에서 모인 목회자들은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의 현실을 확인하고 교회에 돌아가서도 성도들과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것을 결단했다.

대전 주사랑교회 김태영 목사는 “성령께서 현시대를 위해 기도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우리 교회도 밤마다 기도하던 차에 전국 성도들과 뜻을 모아 기도할 수 있어서 좋았고 몇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눈물로 기도했다”라며 “30~40대 젊은 성도들이 참석해 부르짖어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대한민국과 한국 교계가 회복되리라는 것을 확신했다”고 전했다.

전북 임실 반석교회 여봉호 목사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알리는 동성애와 성적 타락, 월남패망과 유사한 우리나라 정세, 또 거룩함을 상실한 한국 교계 등 하나님이 지키실만한 가치를 많이 상실했다는 사실을 깨달아 눈물로 회개했다”고 기도회 참석 소감을 전했다.

경남 김해 진영교회 박규남 목사는 “새벽 6시에 출발, 직접 운전해 성도 25명과 함께 왔다”면서 “나라를 위해 기도하러 간다는 설렘에 왕복 10시간을 운전했는데도 피곤하지 않았고 대한민국 시국이 정말 어려운데 시기적절한 기도회에서 동성애, 대선, 북핵 문제 등 기도할 방향을 확실하게 잡았다”고 전했다.

부산 동래 예수제일교회 손태훈 목사는  “우리 교회 청년들이 10명 정도 함께 와서 ‘대한민국 동성애 문제가 무섭구나’ 하고 깜짝 놀라 회개했다”며 “기도 인도 목사님이 ‘두 손 들고 기도하자고 말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3시간 넘게 기도하다 보니 나중에는 시간이 금세 지날 정도로 엄청 은혜를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해 기도회 때는 늦게 도착해서 본당에 못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일찍 와서 강단에 앉아 기도했다고 전했다.

대구 엘림교회 한영재 목사는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하려고 예수 안에 연합된 모습이 좋았고 우리 성도들도 물 만난 고기처럼 기도 열기에 젖어 함께 기도했다”라며 “연휴보다 급한 게 구국 기도라는 일념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는 한 페이지에 속하고 싶었고 하나님께 응답받는 것이 목적이므로 교회 가서도 같은 기도 제목으로 계속해서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김해 내외동교회 예종길 목사는 “대한민국이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를 맞은 때에 마침 구국기도회가 열려 열일을 뒤로하고 응답받을 기대를 가지고 참석했다”라며 “한국교회가 하나님이 지키실 만한 거룩함을 회복하면 지켜 주신다는 말씀을 듣고 큰 위로를 받았고 회개하고 거룩해야 한다는 신령한 부담도 느꼈다”고 기도회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다.

경기 시흥 과림감리교회 문은수 목사는 “축사, 격려사, 대표기도, 축하행사 등 각종 순서만 있는 여타 모임을 탈피해 정말 기도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수만 명이 한자리에서 기도해 큰 도전을 받았고 하나님 마음을 아프시게 하는 우상숭배의 날에 하나님 속을 후련하게 한 기도회에 참석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김포 예섬교회 박종현 목사는 “느헤미야 기도회를 앞두고 성도들과 매일 1시간씩 합심기도 했다. 이번에 성도 수십 명과 함께 참석했는데 전국에서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모여 나라를 위해 기도해서 좋았고 기도 열기가 무척 뜨거워서 더욱 좋았다”며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현 시국에 꼭 필요한 강의를 전해 주어 유익했고 특히 차별금지법은 반성경적이고 하나님 심판을 불러오는 무서운 법이므로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 평신도 2만 5천 명, 아이도 어른도 두 손 번쩍

대한민국 혼란과 한국교회 타락을 통회하며 회개하는 데 모두 한마음

<사진설명> 요동치는 대한민국을 위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애절하게 기도하고 회개했다. 사진 김영진 기자

윤석전 목사는 오전 기도회를 마감하면서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했으니 이제 응답하실 하나님을 기대하자고 전했다.

“하나님께 기도가 상달됩니다. 이제 하나님께 우리나라 문제를 맡깁니다.”

이어 오후 설교에서도 “한국교회에 지킬 만한 거룩한 가치가 있을 때 하나님이 지키신다”며 “우리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신앙생활 하는 것이고 말씀대로 살지 못한 부분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회개할 때 하나님께 최상의 가치인 예수 피가 한국 교계에 있으므로 지킴을 받는다”고 기도 응답의 소망을 전했다.

이날 연세중앙교회 예루살렘성전에 모인 참석자들은 오전, 오후, 저녁에 1시간씩 총 3시간 넘게 기도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지 못한 것과 하나님 말씀대로 거룩하게 살지 못한 지난날을 통곡하며 회개하고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특히 이날은 휴일이었는데도 청년 수천 명이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해 기도 열기를 더했다. 참석 목회자들은 “이렇게 기도하는 청년이 많았구나” “대한민국 미래가 밝다” “우리나라가 살아나겠다는 소망을 발견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 예루살렘성전 오케스트라석, 성전 좌우 자모실, 대성전 2층, 소예배실D에서 자모들과 아이들은 기도회가 하루 종일 진행되는데도 지치지 않고 눈물로 함께 기도했다. 6~7세 어린이들도 “우리도 기도하러 왔어요”라며 두 손을 번쩍 들었다.

대한민국 건국을 함께한 백발이 성성한 80대 노인들도 하나님께 회개하려고 먼 길 마다 않고 달려와 대한민국 미래와 후손들에게 물려줄 신앙의 유산을 위해 하나님을 겨냥해 손을 번쩍 들고 기도했다.



■ 아기 엄마들, 걱정 말고 힘껏 기도하세요

이번 기도회에는 나라를 사랑하는 자모들이 많이 참석했다. 예루살렘 5층 기존 자모실이 모자라 소예배실A와 D를 자모실로 제공했다. 그중 소예배실A에서는 5월 1일(월) 낮 12시부터 3일(수) 밤 10시까지 ‘어린이방’을 운영해 자모들이 마음껏 기도하도록 편의를 도왔다.

사전 등록을 받아 체계적으로 운영한 어린이방에서 기도회 3일간 11개월 된 젖먹이부터 10세 이하 어린이까지 세심하게 돌보아 주었다.

국가기도연합 소속 팀원 4명이 아이들을 돌보았고, 도우미 4명이 일손을 도왔다. 오전에는 간단한 간식을, 점심·저녁에는 도시락을 제공했다.

인천에서 12세, 8세, 7세 세 자녀와 기도회에 참석한 전지애 성도(인천넘치는교회)는 “어린 자녀를 데리고 긴 시간 기도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어린이방을 운영해 준 덕분에 기도회 3일간 마음껏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었고 아이들도 또래들과 안전하고 유익하게 지내서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경북 안동에서 15세 중학생과 7세, 4세 미취학 자녀와 함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대열에 함께한 김은숙 성도(재품교회)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일이 결국 자녀들을 살리는 길이기에 갈급한 마음 갖고 기도회에 참석했다”며 “자모실을 마련하고 어린이방을 운영해 자녀들과 함께 은혜의 시간 보내도록 배려해 주어 감사한다”고 전했다.


■ 성스러운 성도들이 있기에 수만 명 집회도 ‘거뜬’

전국 교회 성도들 대거 모였지만 평소 주일예배처럼 무난하게
안내·차량·방송·준비 찬양까지 일사불란하게 기도회 수종들어


<사진설명> 연세중앙교회 성도들이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해 충성하고 있다. 예배국 자리 안내, 차량국 주차, 참석자 음료 제공을 담당한 성도들이 전국에서 모인 성도들을 섬기고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사진 오정현 기자

느헤미야 국가금식기도성회 셋째 날인 5월 3일(수)에 전국에서 목회자와 성도들이 서울 구로구 궁동 연세중앙교회로 속속 모여들었다.

전국 목회자 5천 명, 성도 2만 5천 명을 안전하게 수종드는 일이 관건이었다. 연세중앙교회 안수집사회와 차량국은 전국에서 오는 대절 버스와 각종 차량을 질서 있게 주차하는 일에 마음을 쏟았다. 성회 3일째 연세중앙교회 지상 주차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버스와 승합차 수백 대가 빼곡하게 들어찼다. 연세중앙교회 본당 주차장 지하 1~2층, 월드비전센터 주차장 지상 3층과 지하 1층에도 입추의 여지없이 차량이 빽빽이 주차됐다. 주차장에 미처 주차하지 못한 대절 버스들은 연세중앙교회 대성전을 뱅 둘러싸며 교회 곳곳에 주차했다. 교회 앞마당 도로에도 차선 하나만 남겨두고 대절 버스들로 가득 찼다. 차량국 회원들과 안수집사들은 솔선수범해 경광봉을 들고 주차를 안내했고, 성도 안전과 빠른 이송에 힘을 기울였다.

예배국은 전국에서 온 목회자와 성도들을 안내하고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성도들이 들어오는 13군데 입구마다 예배위원이 서서 좌석 안내와 기도회 수종에 힘썼다. 예배위원들이 환한 미소로 맞아 주자 연세중앙교회를 처음 방문한 전국 성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기도회에 참석했다.

또 이날 본당 예루살렘성전에는 몰려드는 전국 성도들로 자리가 매우 부족했다. 의자 사이마다 간이 의자 1200개를 마련해 성도들을 안내했고, 강단 위와 아래, 오케스트라석, 2층 난간 앞에도 방석을 준비해 각각 수백 명씩 기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남·여전도회와 교구에서는 각자 점심·저녁 식사를 준비해 성도들을 섬기느라 분주했다. 전국에서 참석한 성도들도 교회 앞마당과 대성전 주변에서 삼삼오오 모여 각 교회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과 음식을 풀며 식사했다.

우리 교회 YBS방송국은 강사들의 설교가 대성전 어디에도 선명하게 전달되도록 조절했다. 예루살렘성전 좌우 자모실과 소예배실D, 육아방을 운영한 소예배실A에서도 꽉 차게 앉아 기도회에 참석했는데, 이들도 본당과 동일하게 강의와 기도 인도 소리를 들으면서 기도하도록 모니터 스피커에서 기타 음향 장비에 이르기까지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음향을 점검하고 조정했다.

연세중앙교회 유나이티드 글로리아선교단은 세미나 시간마다 찬양을 인도했고 3차례 찬양했다. 이 외에도 예물 시간에는 추지영 자매가 색소폰으로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를 찬양했고, 바리톤 임청균 교수가 ‘민족의 가슴마다’를 하나님께 찬양해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렸다.


/손미애 오정현 기자

 

 

교회신문 527호(2017-05-06)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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