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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자세미나 설교 요약] 주님의 핏값으로 사신 직분자
등록날짜 [ 2018년02월12일 15시32분 ]
직분자는 하나님이 쓰시는 ‘종’ 명예·권력으로 오해해선 안 돼
교회 직분을 맡았다고 저절로 거룩해지는 것 아니니
예수 피의 공로 철저히 의지해 내 속의 죄부터 항상 회개해야


<사진설명> 한국 전역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A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도 직분자 필수 코스로 이름난 ‘흰돌산수양관 직분자세미나’가 제43차를 맞았다. 하나님 말씀대로 직분 감당하길 사모하는 직분자들이 담임목회자와 함께 교회별로 단체 참가했다. 3박4일간 교회의 종, 사환, 일꾼으로 거듭난 직분자 수천 명이 하나님께 찬양하고 있다. 오정현 기자
 
예수가 왜 오셨는지 분명히 알라
◇ 본문: 유1:6~13 
‘직분’은 교회에서 부르라고 준 또 하나의 이름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다. 그 사명을 감당하지 않고도 ‘교회 왔으니 복 받을 것’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성경은 말한다. 사명 감당치 않은 자가 내어 쫓길 곳은 바깥 어두운 데라고(마25:15~30).

직분을 말하기 전에 먼저 내 속에 있는 죄를 다뤄야 한다. 죄인이 집사, 장로, 권사 등의 직분을 아무리 가졌어도 그 속에서 나올 것은 죄밖에 없다. 직분을 수행하기 전에 나를 멸망시키는 죄부터 끄집어내어 회개하라. 예수께서는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회개하라” 외치셨다. 제자도, 선지자도 마찬가지다. 내 안에 죄를 생산해 내는 귀신을 예수의 이름으로 몰아내야 한다. 내 영혼을 죽게 한 죄를 발견할 때 가장 행복하다.

직분자여, 죄 때문에 애통하라. 소돔과 고모라와 같이 불태워져 버릴 쓰레기 같은 죄를 쌓아 두지 말라. 네 심령이 악한 영의 처소가 되게 하지 말라. 당신 속에 죄짓게 하는 귀신을 몰아내고 그 곳에 성령이 계시게 하라. 속죄의 증거로 예수 피와 생명의 말씀이 충만하게 하라. 거룩한 성지가 되게 하라. 직분은 거룩한 자에게 주시는 것이다.

성경 어디에도 ‘복(福)이 곧 부자(富者)’라고 한 말씀은 없다. 하지만 오늘날 직분자들은 예수 믿으면 자신의 육신이 편해지고 모든 일이 형통할 것이라 믿는다. 육체는 내 영혼을 수종드는 일꾼이 돼야 한다. 육체는 신앙생활을 위한 소모품이 돼야 한다. 그런데 복을 받아 내 육신 편하려고 예수 믿는다고 하면, 예수는 누구인가. 배부르고 돈 많이 버는 직장 갖고 내 자녀 좋은 대학 가게 해 주러 이 땅에 오신 분인가.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어 우리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건져 주러 오신 분이다. 예수가 누구인지 분명히 알라.


신앙생활은 죄를 이기는 생활이다. 죄를 생산해 내는 마귀 사단의 도구로 사용당하지 말라. 육신의 정욕이 나를 죽이게 하지 말고, 회개하여 생명의 성령의 법이 나를 지배하게 하라. 성령께 장악당해 모든 언행심사를 성령의 뜻대로 하라. 
 
 
거룩하지 않으면 직분 감당할 수 없다
◇ 본문: 유1:6~13, 고전3:16~17;6:19~20
인간은 영적 존재다. 따라서 내 영혼은 언제나 하나님 말씀 듣기를 간절히 바라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싶어 몸부림친다. 하나님 말씀이 없으면 영적 감각이 없기 때문에 육신의 생각대로 산다. 그래서 주님이 피로 값주고 사서 세운 교회가 준 거룩한 직분을 명예나 권력으로, 상좌에 앉은 것으로 오해한다. 직분의 근본 정신인 섬김을 떠나 대접받으려 하고, 교만해진다.

직분자는 ‘하나님이 쓰시는 종’을 말한다. 종에게 권리가 있는가?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직분은 종으로서 ‘복종’하고 ‘결박’당하는 것이 아니다. 진리 안에서 ‘순종’과 ‘자유’다. 따라서 직분자는 하나님을 사랑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싶은 신앙 양심을 따라 자신을 기쁘게 내어 드린다. 그런데 직분을 받은 자가 왜 결박당한 자처럼 일하는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직분은 평생 갚을 수 없는 은혜요, 주님 앞에는 겸손이요, 내 영혼의 때는 영원한 영광이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성해야 한다. 직분과 신앙생활은 가장 자유로운 것이다.

우리는 육신의 요구를 따르지 말고, 영적 자유, 성령의 자유, 예수 피 공로로 속죄의 자유, 이런 신령한 자유를 누려야 한다. 하지만 육신의 정욕에 결박당해서 영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음란과 사치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과 노아 홍수에서 보듯 성적 타락은 하나님이 절대 용납하지 않으신다. 내가 가진 돈도 내 것이 아니요, 마음대로 살겠다는 나 자신도 내 것이 아니다. 모두 주님 것이다. 우리는 영적 자유를 통해 나를 거룩하게 만들어 가야 한다. 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뵙지 못한다(히12:14). 주의 일은 거룩하기에 거룩하지 않은 자는 직분을 감당할 수 없다.

사랑하는 성도여! 직분을 가지고 육신의 정욕을 누리려 하지 말고, 성령으로 영적 자유를 누려라. 기도하고 싶은 데에 자유하라. 전도에 자유하라. 하나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데, 피 흘리신 신랑의 목소리에 자유하라. 성령의 전(殿)으로서 그분의 인격과 감동을 따라 살지 못한 죄를 회개하고, 거룩한 직분을 육체의 정욕을 좇아 남용한 죄를 돌이켜라. 부디 주의 종이 하는 설교를 밤낮 하는 소리로 듣지 말고, 그 말씀에서 영적인 자유를 누리는 복된 성도가 되라.

 
나를 핏값 주고 사신 주님의 실권을 인정하라
◇ 본문: 유1:6~13, 고전3:16~17;6:19~20
하나님은 우리를 그분의 뜻대로 사용하려고 지으셨다. 하나님의 생각과 마음을 알아야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그분께 쓰임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자신을 알게 하려고 성령을 보내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건지려고 예수 피로 사셨다. 우리는 피로 사신 그분의 소유가 됐기에 이제 내 마음대로 살 권리가 없고 하나님 마음대로 쓰실 권리만 있다. 피로 사신 분의 절대적 권세가 나를 100% 장악해야 한다. ‘나는 주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피로 사신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때, 살든 죽든 그분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피로 값 주고 사신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하나님 소유로서 지위를 지키지 않을 때, 무서운 심판이 있다.

육신의 소욕과 정욕대로 사는 자는 지옥에 갈 마귀를 좇아 살고, 주님의 피로 산 자는 성령의 인도 따라 말씀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산다. 

예수 피로 사신 바 된 자의 삶은 항상 주님을 겨냥하고 성령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순종한다. 자신을 피로 값주고 사신 주님의 소유권을 인정할 때, 주님 말씀에 죽기까지 순종하고, 어떤 일에 나를 쓰셔도 감사한다. 주님의 몸 된 교회에서 주님의 지체, 주님의 소유가 돼 주님 앞에 ‘아니오’가 없이 오직 ‘예’만 있는 겸손한 자가 직분을 받아야 한다. 마귀, 사단, 귀신, 육신의 소욕과 정욕,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죄와 악, 하나님 뜻대로 사는 것을 반대하는 모든 원수를 이겨야 한다. 그런데 지금까지 직분 받을 만큼 신앙생활 했는가?


성령이 나를 성전 삼고 내 안에 오셔서 나를 거룩하게 만드시고 평생 그분의 마음대로 쓰시고 그분의 소유라고 인(印) 치신다. 예수 피로 나를 샀다는 확증이 어린양의 인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이름이 이마에 있는 자, 어린양의 인이 있는 자, 성령이 100% 자기 것이라고 명의(名義) 이전한 자가 주님의 신부다. 주님의 절대 주권, 주님의 소유권을 인정할 때 엄청난 능력이 나타난다. 죗값은 사망이기에 예수 피로 죄를 회개해 살아난 자가 “나를 피로 사신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떠나가라”고 할 때 귀신과 질병이 나간다.


죄를 윤리와 도덕에서만 찾지 말고, 주님 관계에서 찾으라. 피로 값 주고 나를 사신 주님의 절대 주권과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아온 죄를 회개하라. 이제는 하나님의 소유로 쓰임받는 직분자가 되라.



낮은 자리로 내려가 겸손히 섬기라

◇ 본문: 유1:6~13
성경에 유익을 내지 못한 한 달란트 받은 자는 심판받았다. 그런데 직분을 받아 놓고도 감당치 못해 주님께 영적 손해를 끼쳤다면 결과가 어떠하겠는가. 직분은 복음을 수종드는 일꾼, 교회 하인, 사환, 섬기는 자, 겸손한 청지기일 뿐, 어떤 권리도 없다. 직분 주신 이의 권리만 있는데 내 권리로 교회를 움직이려 하면서도 ‘열심히 했으니 교회에 충성했다’고 오해한다. 요즘 장로들이 평신도 수종드는가? 수종들 자가 대접만 받으니 ‘직분 남용죄’다. 권사들도 온갖 텃세 부리면서 충성하는 자들을 시험에 들게 한다. 성경에 보면 직분을 남용한 자는 용서받지 못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그저 교회 오래 다니다 직분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받아 제대로 수행 못 하고 심판받는다면 얼마나 억울한가.

직분자는 하나님 영광 위해, 나를 구원하신 예수 피의 공로 감사해서 충성해야 한다. ‘주님이 피 흘려 내가 죄사함받아 지옥 신세를 면했으니, 죽어도 주를 위해 죽자’는 근본적 감사의 정신이 있는 자가 직분받을 자격이 있다. 그런데 자격 여부를 따지지 않고 직분자를 세웠다면 그것이 바로 죄다.

“장로님” “권사님” 소리 듣기를 원하고 항상 상좌에 앉으려고 한다. 우리는 예수가 피 흘려 죽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인간이기에, 주님 앞에 상좌에 앉을 수 없다. 무엇보다 성경에 ‘섬기는 자가 으뜸된다’(눅14:7~11) 했으니 가장 낮은 자리에 앉아 섬겨야 한다. 교회에서 무엇을 시킬 때 ‘왜 내가 해야 합니까?’ 한다면 죽도록 충성해도 갚을 길 없는 주님의 은혜를 망각해서다. 직분자는 기도해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살아야 하는데, 교만해서 기도하지 않는다. 맡을 자가 구할 것은 충성이다. 어떤 항거나 이의(異議)가 없어야 한다. 피로 사신 주님이 직분의 용도대로 마음껏 사용하셔야 한다. 주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정리 김충성 심혜민 이연희 조신애 기자





 
교회신문 564호(2017-02-10)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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