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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완벽한 공부법』를 읽고
등록날짜 [ 2018년03월07일 17시38분 ]


고영성, 신영준 著 / 로크미디어


많은 학생이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이는 성인이 돼서도 공부에 부담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성인이 돼도 꾸준한 공부와 독서는 업무 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 꼭 필요하다. 이 책은 독서 전문가인 고영성 작가와 신영준 공학박사가 어떻게 하면 모든 분야의 공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잘할 수 있는지 여러 연구 결과와 요인을 다방면으로 분석하여 쓴 과학적인 공부 지침서다. 목표와 동기에서 감정, 몸,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인이 학습능력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총 14장에 다루었다. ‘나는 이렇게 했다’ 식의 경험담 위주가 아니라 뇌과학, 심리학, 교육학 등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룬 공부법이어서 대다수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이나, 분량이 많아 읽기 버거운 것도 사실이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두 저자의 경험담을 실어 각 요인이 실제 학습, 직장생활, 일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데, 읽기 전에 부담이 된다면 경험담부터 읽는 편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공부는 하고 싶고, 열심히 하는데도 그만큼 결과가 나타나지 않거나, 자신의 공부 방법이 적절한지 확인하고 싶을 때 읽어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메타인지’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다뤘다. 이는 초인지라고도 하는데, 자신의 인지 과정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다. 한마디로 얼마나 ‘나를 잘 아느냐’다. 이 책에서는 메타인지가 공부에서 절대적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라고 말한다. 메타인지가 높은 학생은 자신의 강점과 단점을 알고 있고, 그에 맞춘 전략을 구사해 공부하기 때문에 학업 성취도가 높다. 메타인지를 향상하려면 공부 내용을 ‘범주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네 번째 장에서는 목표의 중요성을 다룬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행복을 바라지만 구체적인 인생 목표가 없어서 무엇을 할지 몰라 방황한다. 목표는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을 직시할 수 있게 하고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증명 목표가 아닌 성장 목표를 추구하는 사람은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배우며, 자신의 노력이 헛되다고 믿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공부에 임하게 된다. 목표를 세웠다면 달성을 위해 구체적인 시간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저자는 권한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감정, 사회성, 운동과 같이 기존에는 공부에 방해된다고 생각한 요소들이 오히려 공부에 필수 요소라고 말한다. 특히 감정에 관한 부분이 흥미로운데, 시험을 보기 전 부정적인 감정을 가진 학생들은 긍정적인 감정을 가진 학생들보다 점수가 낮았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즉, 비슷한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 같은 문제를 만나도 대상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것이다.

훌륭한 학교생활, 탁월한 대학교·대학원 생활, 경쟁력 있는 직장 생활, 성공적인 창업, 건강한 노후 생활…. 이 모든 것을 관통하는 한 가지는 ‘공부’다. 공부 하나만으로 다 해낼 수는 없지만 공부하지 않으면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다. 그러나 공부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다. 제대로 된 공부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김수빈



 

교회신문 566호(2018-03-03)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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