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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세미나 은혜의 열기 세계 속으로②] 미국 한인교회 목회자들에게 찾아온 변화
미국 목회자섬김이 박영일
등록날짜 [ 2018년03월23일 18시23분 ]

신학과 철학으로 설교하던 목회자들
기도하고 성령으로 목회하기로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과 동일하게
월요일마다 실천목회연구원 열려

 

지난 2월에 열린 제57차 목회자세미나를 앞두고 입국한 미국 목회자 37명이 흰돌산수양관을 찾았다. 미국 목회자들은 2009년 1월 제39차 목회자세미나에 50명이 처음 참석한 이래, 제44차 세미나부터 이번까지 14회에 걸쳐 결석 없이 참석하는 중이다.

미국 뉴욕에서 사역하는 이예닮 목사(소명교회)는 “하나님 말씀을 전할 때 세상지식, 신학, 교리, 철학을 섞어 설교했는데 그동안 다른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아 회개했다”며 “67세인 나보다 높은 연배의 윤 목사님께서 육신의 한계를 초월해 전 세계에 복음 전하러 다니시는 모습에 큰 도전을 받아 캄보디아 선교라는 새 소망이 생겼다”고 말했다.

미국 동부 오하이오에서 사역하는 송인규 목사(데이튼 한인은혜교회)는 “삯꾼 목사인 나 자신을 발견했고 그동안 성도 영혼의 문제를 놓고 애절하게 기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했다”며 “유튜브나 인터넷 같은 세속에 물들지 않고 명예와 교만을 초월해 목회하겠다”고 말했다.

남침례교단의 이호명 목사(다민족교회)는 “주님께 무엇을 달라고만 기도했지, 응답하실 주님과의 관계는 막혀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샌프란시스코 실천목회연구원 모임에서 매주 목회자들과 협력하고 합심해 기도하면서 은혜받은 것을 지켜가겠다”고 전했다.
미국 목회자들은 목회자세미나에서 받은 은혜를 샌프란시스코 지역 실천목회연구원(이하 실목)에 모여 지켜갈 예정이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8년째 이어지는 샌프란시스코 실목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생명수침례교회(임규범·김지혜 목사)에 목사와 사모 20여 명이 모여 연세중앙교회에서 보내 주는 실천목회연구원 DVD로 큰 은혜를 받고 있다.

약 8년 전 생명수침례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함 임규범 목사는 첫 4~5년 동안 목회에 시련을 겪다가 2년 전부터 교회가 안정되었다. 북가주지역에서 가장 큰 교회인 임마누엘장로교회, 뉴비전교회, 뉴라이프교회 사이에 있어 교회 부흥이 쉽지 않았지만 근래에는 청년들이 부쩍 모여들어 전 성도 80명 중 절반이 청년일 만큼 활기차고 생명력 넘치는 교회로 발전해 가고 있다. 부흥하는 원동력은 북가주 한인교회 280여 개 중 유일하게 365일 철야기도를 실시하는 데 있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와 실천목회연구원에서 설교 말씀을 들은 대로 365일 철야기도를 하고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목회한다.

샌프란시스코 실천목회연구원 소속 정한옥 목사(산호세한마음사랑교회)도 부흥 소식을 전한다. 담임목사가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다녀온 후 부쩍 기도 시간이 늘고 매주 월요일마다 실목에 참석하면서 설교와 기도에 능력이 생겨 성도 수가 늘어나고 있다.

목회자세미나를 마친 미국 목회자들은 주님 주신 기쁨이 얼굴에 가득했다. 세속적이고 시들해진 미국 교계에서 목회를 성공할 길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미국 목회자들을 끊임없는 기도와 전도를 통해 영혼 구원에 사용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교회신문 568호(2018-03-17)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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