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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기획-우리 함께 맞춰가요②] 지체장애인 섬김은 이렇게
등록날짜 [ 2018년05월04일 19시09분 ]


<사진설명> 영국 유명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휠체어를 탄 한 여성을 배려해 엘리베이터를 먼저 편하게 탈 수 있도록 ‘문 열림’ 버튼을 눌러주고 있다. 출입문이나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 장애인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양보하고, 장애인의 팔이나 휠체어를 잡는 행동보다 문을 잡아주는 편이 좋다.  INFphoto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7년 장애인 실태조사를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수는 267만여 명으로 인구 1만 명당 539명 수준이다. 이렇듯 우리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장애인과 마주할 수 있다.

이들과 종종 마주치거나 대화할 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서 선의에서 우러나온 안타까운 실수를 저지르는 경우가 자주 있다. 장애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불편하겠다’ ‘도와줘야겠다’라는 생각은 그들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제가 해드릴게요”보다는 “도움이 필요하세요?” “같이 할까요?”라는 대화법이야말로 그들을 위한 배려다.

지난 호에서 시각·청각 장애인 섬김 에티켓을 알아보며 잘못된 에티켓을 바로 잡고 그들을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다가갔다. 이어 이번 호에서는 지체장애인 섬김 에티켓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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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순서>
1. 시각·청각장애인 섬김 에티켓
2. 지체장애인 섬김 에티켓
3. 발달·자폐장애인 섬김 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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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장애인 섬김 에티켓
대화할 때 눈높이 맞춰서=서로 마주 보도록 한다. 특히 휠체어 장애인과 대화할 때 될 수 있으면 의자에 앉거나 허리를 구부려 눈높이를 맞추는 편이 바람직하다. 시선 높이를 맞춰서 위로 올려다봐야 하는 부담감을 줄여준다. 눈높이가 맞지 않아 올려다보면 위압감을 받을 수 있다. 서서 대화하는 경우에는 너무 가까이 서 있지 말고, 키가 클수록 멀리 떨어져 최대한 시선 높이를 맞추는 편이 좋다. 실외에서 대화할 때 장애인이 해를 등지고 앉도록 하거나 그늘진 곳으로 자리를 옮긴다.


도움주기 전 먼저 묻기=도움이 필요해 보이면 먼저 무엇을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좋은지 물어본다. 묻지 않고 휠체어나 지팡이를 함부로 잡지 않는다. 특히 휠체어 사용자에게 밀어주겠다는 의사표시 없이 휠체어를 밀면 두 사람이 휠체어를 조정하게 돼 휠체어가 원치 않는 방향으로 가거나 균형을 잃을 수 있다.

휠체어 밀어줄 때 지형에 주의=휠체어를 밀어줄 때 지형에 주의해야 한다. 움푹 파인 곳이나 질펀한 곳은 될 수 있으면 피하는 편이 좋다.

오르내릴 때 휠체어 앞바퀴가 들리도록=휠체어 사용자가 턱, 경사로, 계단 등을 오를 때는 휠체어를 뒤로 뉘어 앞바퀴가 들리도록 한다. 내려올 때는 어느 방향으로 내려오는 것이 좋은지 물어보고, 어느 쪽이든 휠체어 앞바퀴가 들리도록 한 상태에서 내려온다. 뒷바퀴가 들려 휠체어 사용자의 상체가 앞으로 기울어져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등받이에 편하게 기대서 이동할 수 있게 한다.

보장구는 신체 일부이므로 함부로 만지지 말아야=휠체어나 지팡이를 비롯해 인체의 기능을 보조하거나 교정하는 장치를 ‘보장구’라고 한다. 보장구는 장애인의 손과 발이나 다름없는 물건이기에 보장구를 함부로 만지는 행동은 상대방의 몸을 허락 없이 만지는 행동과 같기에 주의해야 한다.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눈에 잘 띄는 곳에 두고 절대 허락 없이 옮기면 안 된다.


출입문이나 엘리베이터 먼저 사용하도록 양보=출입문이나 엘리베이터를 장애인이 먼저 사용하도록 양보한다. 장애인의 팔, 지팡이, 휠체어를 잡는 행동보다 문을 잡아주는 편이 좋다. 장애인이 문을 완전히 통과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문을 닫기 전 가방이나 보장구가 문틈에 끼지 않게 주의한다.

/이은주 기자


 

교회신문 573호(2018-04-28)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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