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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일념] 목마른 자가 물을 찾듯
등록날짜 [ 2018년05월14일 07시48분 ]

하나님께서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은 자신의 목마름과 주림을 깨달은 후 가만히 앉아 있으라는 말씀이 아니다. 내 주리고 목마름을 능히 해결하실 주님 앞에 내 배고픔과 갈증을 내어놓고, 그분께서 주시는 은혜로 의(義)의 갈급함을 채우라는 말이다. 그렇게 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을 보면 주님께서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라고 동일하게 말씀하신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에게 성령의 말씀을 들을 귀를 가지라는 것이다.

각 교회에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찌어다”라고 말씀하신 후 성령의 말씀을 듣는 교회에 주실 축복의 약속을 전한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말씀을 들을 귀를 가진 자에게는 이김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성령의 말씀을 듣고 이기는 자에게 하나님의 낙원(樂園)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먹게 한다고 하셨고(계2:7),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계2:11). 또 감추었던 만나와 흰 돌을 준다고 하셨고(계2:17)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준다고 하셨고(계2:26) 새벽 별을 준다고 하셨고(계2:28) 생명책에서 이름을 흐리지 않고 아버지와 천사들 앞에서 그의 이름을 시인한다고 하셨다(계3:5). 이어 이기는 자에게는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한다고 하셨고(계3:12) 주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한다고 하셨으니(계3:21) 우리는 이러한 축복을 바라보며 그의 말씀 듣기를 간절하게 사모해야 할 것이다.

목마른 자가 물을 찾고 주린 자가 밥을 찾듯이, 우리는 우리 영혼의 갈급함을 해결하실 예수를 찾아야 한다. 불러도 대답 없는 신을 목적 없이 찾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목마른 자가 물을 찾듯 주님을 사모해야 한다. 그리하면 주님은 우리를 만나 주실 것이다.


/윤석전 목사



 

교회신문 574호(2018-05-05)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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