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 YBS TV 흰돌산수양관 연세말씀사 청년회
모바일모드 | 로그인 | 회원가입
2018년10월18일thu
 
티커뉴스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 주를 여는 시] 먹고 설거지하며 – 김용환
등록날짜 [ 2018년08월28일 15시53분 ]


먹고 설거지하며


기나긴 폭염에 지쳐
살기 위해 먹는 건지
먹기 위해 사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먹는다.

한 그릇 공깃밥에도
소박한 반찬에도
고생한 사람들의 손길을 느끼며
감사히 먹는다.

배가 채워질수록
삶도 풍성히 채우고
그릇이 비워 갈수록
헛된 욕심도 비우고 싶다.

더러워진 그릇을 닦으며
그릇된 욕망을 씻어 내고
물로 깨끗이 헹구면서
마음도 청결해지길 기도한다.


/김용환

 

교회신문 589호(2018-08-25)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연세신문사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 주를 여는 시] 목마름 – 함윤용 (2018-09-03 15:54:46)
[한 주를 여는 시] 세월 – 김영희 (2018-08-20 11:3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