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줌으로 목회자세미나]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 63국 참가

등록날짜 [ 2021-02-18 11:05:58 ]


<사진설명> 화상회의 앱 ‘줌’으로 진행한 실천목회연구원 예배에서 윤석전 목사가 전 세계 목회자에게 설교 말씀을 전하고 있다. 63국 목회자가 줌으로 참가해 윤석전 목사가 전하는 설교 말씀을 듣고 영적으로 목회할 생명을 공급받았다. 이날 윤석전 목사는 “영혼 구원의 가치와 육신의 이익의 가치가 충돌할 때 신령한 영적 가치를 선택하고 목회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전 세계 63국 목회자 참가해 성황
목사·사모에게 목회할 힘 공급해
 
“목회자는 신령한 영적 가치 지니고
구령의 복음을 전하는 데 모든 것을
주께 드리고 죽도록 충성해야” 당부

 
‘양방향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과 사모대학’이 지난 2월 1일(월) 저녁 7시 15분부터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두 번째 목회자세미나를 이어 갔다. 목회 잘하기를 열망해 전 세계 63국에서 접속한 목회자 수천 명은 양방향 설교 말씀을 들으며 목회에 필요한 생명과 능력을 성령으로 공급받았다.


세미나 말씀을 전한 윤석전 목사는 사도행전 1장 4~11절을 본문 삼아 “사랑하는 목회자여, 당신에게 영혼 구원의 가치와 육신의 이익의 가치가 충돌할 때 무엇을 선택하겠습니까”라고 물으며 “예를 들어 목회자 스스로 ‘나는 주님의 도움 없이는 안 되는 자’임을 깨달아 밤새 기도해 목회할 생명을 응답받을 것인가, 아니면 육신의 가치에 져서 잘 것인가, 이 두 가치가 충돌할 때 육신의 가치에 무너져 버린다면 목회자에게서 목회 잘할 신령한 영적 가치가 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마가 다락방에 모여 기도한 제자 120명도 신앙의 가치와 복음 전도의 가치를 알아 성령으로 복음 전하다 죽는 것을 더 크게 여긴 자들”이라며 “예수님이 승천하시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도 육신의 목숨의 가치를 선택해 도망한 이들이 있는 반면, 스데반은 예수를 증거하다 죽임을 당했지만 예수께서 하늘 보좌에서 일어나 환영하셨다. 여러분도 스데반처럼 하나님 나라에서 가치있게 여기는 자가 될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세미나 도중 윤석전 목사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사53:5)…”를 말한 후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으면서 자신을 위해 죽어 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황송하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 보였다. 이어 이사야 53장 5~6절을 마저 읽고 나서 “전지전능하신 그 크신 주님께서 이 초라한 나 하나 살려 보려고 찔리시고 상하시고 징계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셨다는, 주님의 위대한 사역을 전하라 하시니 감당이 되겠습니까, 주님이 인정해 주시고 써 주시니 ‘감사합니다’ 해야지. 이것을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사는 생활이 신앙생활, 이것을 받아들이고 죽도록 전하는 것이 목회”라고 전했다.


이어 “주님이 나를 믿고 복음의 일꾼으로 불러주셨는데, 주님의 사역을 드러내는 일에 어떻게 교만하거나 다른 가치가 충돌해 이 일을 가로막겠는가”라며 “그분이 쓰시도록 생각도 환경도 다 내어 드리고 안 될 현실이 닥쳐도 ‘주님 일만 되시옵소서’라며 나를 내어 드릴 것”을 애타게 당부했다.


말씀 후 통성기도 시간, 세미나 말씀을 들은 목회자들은 그동안 복음 증거의 위대한 일꾼으로 주님께서 불러 주셨는데도 육신의 가치에 지고 무너져 고난과 어려움에 낙심하고 신령한 가치대로 목회하지 못한 지난날을 눈물로 회개했다. 또 전 세계 수천 명의 목회자 중에 1600여 명이 세미나 참가 후 은혜받았다는 간증을 문자로 보내 주었다.


국내 목회자 중 권세광 목사(대전서광교회)는 “목자로서 성도들이 영혼의 때를 더 가치 있게 여기도록 설교하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했다”고, 이우봉 목사(세연중앙교회)는 “예수님이 목회할 자원이신데 나는 예수 정신으로 예수님을 적극 변호하고 전하지 못했음을 깨닫고 회개했다”고 소감을 알렸다.
 
파송 선교사들 현지어로 설교 통역
같은 시간 우리나라와 1시간 시차가 있는 필리핀에서는 최병기 선교사가 팜팡가연세중앙교회에 현지인 목회자 35명을 모아 놓고 현지어인 타갈로그어로 통역하며 윤석전 목사의 설교 말씀을 전했다. 또 팜팡가에서 남서쪽으로 50㎞ 떨어져 있는 바탄(Bataan)에서도 현지인 목회자 25명이 모여 우리 교회 통역실에서 영어로 송출하는 실천목회연구원 설교 말씀을 들었다.


우리 교회에서 2018년에 파송한 라타나 선교사도 캄보디아의 수도에 있는 프놈펜연세중앙교회에서 실천목회연구원 설교를 통역했고, 파키스탄의 샤임 사마운 목사도 요하나바드연세중앙교회에서 현지어로 통역해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한편, 이날 연세중앙교회 성도 100여 명이 지구촌 목회자세미나를 수종들었다. '방송국'에서는 촬영과 방송 송출을 담당했고, '전산국'과 '인터넷정보국'에서는 ‘줌’으로 세미나를 듣는 전 세계 목회자에게 접속 주소를 알리고 언어별 광고도 제작해 목회자세미나에 원활하게 참가하도록 안내했다. '해외선교국'에서는 윤석전 목사의 설교 말씀을 9개 언어로 통역해 설교 말씀을 듣도록 도왔고, '복음선교해외성회국'에서도 그동안 해외성회와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한 목회자들에게 실천목회연구원 참가를 독려하고 섬겼다.


지구촌 목회자에게 목회할 힘을 성령으로 공급하는 일에 더욱더 제한 없이 쓰임받도록 윤석전 목사가 영육 간 강건하기를 연세가족이 진실하게 기도하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68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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