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생애 재현하는 목회 소망”

등록날짜 [ 2021-05-14 12:12:08 ]

일본 목회자들 세미나 참석 후
“목회 잘하겠다”는 각오 전해
설교 리포트와 간증 은혜 넘쳐



<사진설명> 일본 목회자를 비롯해 전 세계 90여 국에서 목회자 수백 명이 줌으로 세미나 말씀을 듣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통역실에서는 일본어, 영어, 불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필리핀어 등 10개 언어로 설교 말씀을 통역한다.


지난 1월 25일부터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개강한 ‘양방향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과 사모대학’이 지난 5월 3일(월)에도 전 세계 목회자를 대상으로 목회자세미나를 이어 갔다. 예수 생애를 재현하며 목회 잘하기를 열망해 한국 전역과 전 세계 90여 국에서 접속한 목회자 수천 명은 양방향 앱으로 전해지는 설교 말씀을 들으며 목회에 필요한 성령의 능력과 생명을 공급받았다.


지구촌 곳곳에 실천목회연구원 말씀이 전해진 결과, 세미나에 참가해 은혜받은 국내외 목회자 수천 명은 세미나를 한 차례 마칠 때마다 문자와 메일로 설교 말씀을 정리한 리포트를 비롯해 은혜받았다는 간증을 적어 보내 주고 있다. “예수 생애 재현하는 목회를 하고 싶다”고 열망하는 일본 목회자들의 세미나 참가 소감과 은혜 간증을 소개한다.


■회개하고 또 회개해 주의 종 되리


- 마츠다이라
사토루 목사
(오사카부 리빙지저스교회)


지난 1월부터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에 참가해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순종하는 척만 했지, 하나님 앞에 반항하는 목사’였다는 사실을 통감해 매시간 눈물로 회개했다. 윤 목사님께서 성경 말씀을 통해 목회자들의 목회 현주소를 거울처럼 비춰 주시니 하나님 앞에 죄짓고 산 지난날을 깨달아 회개하게 된다. 내 목회의 무능을 깨달으니 주님께 능력을 달라며 애타게 간구하고 있다.


지난 3월 8월 세미나 때도 “예수님 저를 살려 주세요”, “예수님 우리 교회 성도들을 살려 주세요”라고 애타게 회개기도 했다. 목회자인 내가 영적으로 어두워 생명의 말씀을 전하지 않는다면 주님이 맡긴 성도들 영혼의 때가 어떻게 될지…. 또 나름 목회한다고 했으나 성도 영혼을 실족시킨 목회자는 하나님 앞에서 어떤 심판을 받게 될지…. 영혼의 때에 나와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닥칠 일이 무섭도록 깨달아져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주님께서 생명 넘치는 목회를 하게 하시리라 기대한다.


매주 설교자의 애절한 심정을 담아 일본어 통역도 해 주셔서 한국 목회자들 못지않게 일본 목사·사모들도 큰 은혜를 받고 있다. 윤 목사님께서 매주 목숨 걸고 설교해 주시는 것도 감동적이다. 예수 생애 재현하는 목회를 하겠다. 회개하고 회개하고 또 회개해서 주님이 쓰시는 주의 종이 되고 싶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 생명 넘치는 목회할 터


- 마타무라 다이 목사
(미에현 푸른목장은혜교회)


예수님을 말해야 예수께서 일하시고 예수가 필요한 사람이 교회로 모여들 텐데…. 그동안 담임목사가 무지해 예수를 말하지 않고 예수님이 우리 교회에 계시지 않았음을 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철저하게 회개했다. 목사인데도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사역을 그저 옛날이야기처럼 여겼다. 내 목회에서 병 고치고 귀신 쫓아내고 예수의 사역이 나타나지 않는데도 그것을 죄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지난 몇 달간 예수 생애를 재현하지 못한 지난날을 철저하게 회개하자 조금씩 예수님의 성경 속 사역이 내 목회에도 나타나고 있다. 오랫동안 주님과 멀어진 성도들이 우리 교회로 돌아오고 있다. 다 질병이나 영적인 문제를 가지고 고통받던 이들이다. 예수를 만나러 교회로 찾아온 이들을 위해 예수 이름으로 기도해 주고 병 낫기를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 주님이 일하시리라.


윤 목사님께서 어려서부터 목회하시기까지 경험한 일화들을 생생하게 전해 주실 때마다 참으로 많은 감동을 받는다. 윤 목사님 어머니께서 자식의 허물을 듣고 어머니 자신의 종아리를 때리셨다는 일화를 들으면서 ‘죄짓는 자녀를 보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저런 것이구나’ 감동을 받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또 목회하시기 전 삼각산에서 죽을 각오로 기도하신 간증을 듣고 목회자가 얼마만큼 회개해야 하는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감동을 받았고, 도끼날 앞에서도 의연하게 행동한 순교 정신에 감격해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실목 세미나를 들을수록 초라한 내 모습만 발견하나 주님이 일하신다는 소망도 넘친다. 매주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성령 충만 목회로 완전히 바뀌어


- 이이즈카 카즈요시
목사
- 이이즈카 사카에 사모
(사이타마현 새생명가족교회)


2019 흰돌산수양관 하계 목회자세미나에 처음 참가해 은혜받은 이래 목회할 영적 생명을 공급받으려고 지난해 2월 설날축복대성회 때도 한국을 방문했다. 흰돌산수양관 목회자세미나에서 3박 4일간 집중해 말씀 듣는 것도 감사했지만, 매주 줌으로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게 되어 더 감사하고 기쁘다.


지난 3월 15일 세미나 때 윤 목사님께서 마태복음 23장 3절을 들어 목회자들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처럼 성경을 말하면서도 그대로 살지 않음을 질책하셨는데 바로 내 이야기였다. 성도들에게 성경 말씀대로 살 것을 당부하면서도 나는 그 말씀대로 살지 않는 모습이 신앙 양심에 무척 찔려 회개했다. 요즘은 윤 목사님께 설교 말씀 들은 대로 ‘기도밖에 없다’는 신령한 감동을 자주 받으면서 더 기도하려고 마음을 쏟는다. 목회는 절대적으로 주님이 일하셔야 하고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 목회 방향을 완전히 바꾸었다. 주님이 윤 목사님을 쓰시고 말씀해 주신 덕분이다.


사모와 함께 세미나 말씀을 듣는데 사모도 크게 은혜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세미나를 듣고 “인정받기 원하는 나, 물질적인 것을 의지하는 나 자신을 발견해 회개했다”며 “목회자인 우리가 자기 신념으로 목회한 탓에 아버지의 뜻과 주님이 행하시고자 하는 바가 중단된다면 큰일이니 내 힘으로 목회할 수 없는 것을 확실하게 인정해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지식적인 일본 목회자들 변화시켜


- 한성희
선교사
(오사카부 동오사카복음교회)


일본 교회는 지식을 참 좋아해서 교회에서도 지식으로만 설교하는 분들이 많다. 그리고 일본 성도들도 지식적인 설교를 원하고 성경 지식을 아는 데만 만족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 일본 목회자들에게 지금도 살아 계셔서 역사하시는 예수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시니 매주 큰 은혜를 받고 목회할 새 힘을 얻는다.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을 계기 삼아 일본의 많은 목회자가 줌으로나마 한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니, 성령님께서 함께하심을 느끼고 있다.


세미나 첫 시간부터 기도할 때 눈물을 많이 쏟았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말씀이 나에게도 하신 당부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순종하는 것을 마음 깊이 느끼고 배운 적이 없어 주님 말씀대로 행할 자신이 없다는 변명만 하고 살았다.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짓밟히는 것도 싫었고 두려웠다. 그러나 윤 목사님 말씀을 듣고 내가 착각하도록 속이는 사단의 역사임을 바로 알았다. 부름받은 갈릴리의 제자들처럼 나도 주님 명령에 순종하리라 작정했다.


요즘 예배드리고 찬양 인도를 할 때 예전보다 더 강한 성령의 붙드심과 영적 임재가 느껴진다. 월요일마다 세미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쓰시는 윤석전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새 힘을 공급받기를 기도한다. 할렐루야. 주님께 감사드린다.


■목회자의 눈 열어 주는 놀라운 말씀


- 사치오 후지모토
목사
(미에현 욧카이치시공동체교회)


매주 예수 생애를 재현하고 싶다는 기도를 간절히 한다.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다 보면 내 부족함, 어리석음, 연약함을 적나라하게 느낀다. 그러나 윤 목사님께서 “그러한 부족함과 어리석음과 연약함이 주님이 일하실 수 있는 조건”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얼마나 힘이 나 기도하는지 모른다. 나는 부족하나 주님의 능력이 목회에서 나타나도록 오직 무릎으로 목회하려고 마음먹는다.


지난 3월 15일 세미나에서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롬8:7)라는 성경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 큰 충격을 받았다. 나에게도 육신의 생각이 있다고는 생각했으나 회개해야 할 죄인 줄 모르고 그저 막연하게 여겼다. 그러나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라는 윤 목사님의 애타는 당부를 듣고 내가 하나님의 적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아 회개했다. 그동안 속고 산 것이다. 목회한다고 하면서도 내 실체는 엉망진창이었다. 아무리 목회자여도 육신의 생각에 결박당하는 순간 하나님 일에 방해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애타게 기도했다.


지난 4월 5일 세미나에서도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3:5)는 말씀을 듣고 내 육신의 생각이 죽는 만큼 그리스도가 사는 것임을, 주님이 일하시는 분량임을 바로 알았다. 놀라운 깨달음이었다. 매주 목회자 영적인 눈을 열어 주는 세미나 말씀에 은혜받고 사모함으로 참가한다.


■생명의 소리 전 세계 강타해


- 허연옥 선교사
(도쿄도 신주쿠교회)


기도하지 않아 고갈된 내 심령에 은혜의 폭포수 같은 말씀을 매주 부어 주시니 감사하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내 욕망을 채우려고 아등바등 살던 모습을 보게 하시니 감사하다. 너무도 잘못 살았다. 하나님 일을 방해하는 방해꾼이 바로 나였다는 사실을 깨달아 눈물로 회개했다.


지난 3월 29일 세미나 말씀을 듣고 지금까지 육신의 생각으로 살면서도 주님의 일을 하고 있다고 속이고 나 자신도 속고 살았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 어찌하면 좋을꼬. 눈물이 앞을 가렸다. 철저히 회개하고 남은 삶은 주님의 종이 되어 예수 생명으로 영혼 구원하는 일에 목숨 걸겠다. 하나님께 매주 회개하니 건강도 되찾았다. 눌려 있던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주님이 목회할 힘을 주신다.



번역=황은숙(해외선교국 통번역실 일본어 팀장)

위 글은 교회신문 <69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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