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12교구 담임목사에게 편지

등록날짜 [ 2021-06-12 21:11:19 ]


<사진설명> 노량진 교구식구들이 노량진성전 앞마당에서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고 성도 영혼 사랑한 담임목사에게 감사를 전하고 있다. “감사합니다” 문구가 인쇄된 현수막을 들고 머리 위로 하트도 크게 만들어 담임목사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노량진 연세가족을 섬기는 12교구(이성자 교구장)는 담임목사를 향한 교구식구들의 마음을 담아 지난 5월 15일(토) 스승의 날에 윤석전 목사에게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담임목사를 통해 주님께서 주신 ‘가정의 달’ 선물을 받은 교구식구들은 주의 사자에게 자발적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각자의 신앙 고백도 편지에 담았다.


나이가 지긋한 권창선 권사는 진실한 회개 고백과 담임목사를 향한 감사를 글로 전했다. “담임목사님의 애절한 설교 말씀을 듣고 제 평생 얼마나 종교생활 해 왔는지 깨달았습니다. 주일 지키고 헌금 잘하고 충성도 나름 열심히 했으나, 내 의와 자랑을 앞세우며 살아온 인생이 얼마나 후회스럽던지…. 내 죄를 죄인 줄 모른 채 살아왔는데, 담임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죄를 바로 알아 회개하며 변화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담임목사님의 삶을 보고 감동받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절대 순종하고 지칠 줄 모르고 기도하시고 한 영혼도 결코 멸망하지 않도록 애타 하시며 예수 생애 재현하는 목회를 보며 하나님 앞에 귀하고 값지게 쓰임받는 목사님 모습이 마치 보석처럼 빛나 보입니다. 목사님의 애타는 눈물의 호소와 성도를 향한 사랑의 호소가 저를 회개하게 하고 기도하는 사람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기도와 말씀으로 성령 충만해 죄를 이기고 주님 일에 충성하겠습니다. 연세가족이 되게 하시고 귀한 담임목사를 만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12교구 이덕주 권사도 편지에서 “매일 온몸의 통증이 심한 탓에 담임목사님의 하루하루가 얼마나 힘들고 짐이 무거우실지 조금이나마 헤아려 보며 목사님을 위해 진실하게 기도합니다”라며 “성령 충만한 담임목사님을 통해 하루라도 더 생명의 말씀을 듣고 은혜받고 싶어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귀한 목자, 우리 담임목사님을 써 주셔서 제 영혼의 때도 복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며 담임목사를 향한 애정을 글로 전했다.


연희동성전 시절부터 담임목사 설교 말씀을 들어온 이선화 성도는 “건강이 안 좋아진 남편을 돌보면서 주저앉고 싶을 때도 많았으나 목사님께서 때에 맞는 말씀을 전해 주셔서 회개하고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라며 “목사님께서 성도 영혼 사랑하고 걱정하시느라 주름살이 느신 것을 보면서 나를 위한 애타는 통곡의 눈물도 흘리셨으리라 생각하니 가슴 아픕니다. 늘 건강하시도록 기도합니다. 목사님,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목회자 자녀인 이수연 집사는 “철없던 시절 괜한 반항심에 세상 사람처럼 살아 보기도 하면서 부모님 마음에 큰 짐이 되었습니다”라며 “그러나 그때마다 아버지 목사님이 흰돌산수양관 성회에 참가하도록 권해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고 신앙을 회복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어려서부터 마흔인 지금까지 담임목사님을 통해 은혜받고 믿음으로 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라며 오랜 세월 담아 온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노량진 교구식구들은 화면으로 예배드리며 담임목사를 직접 보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나, 집을 성전 삼아서도 영적생활을 승리하려고 한다. 편지글에서 고백한 것처럼 담임목사와 교회를 위해서도 매일 진실하게 기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이성자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70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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