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양 예수께 진실한 눈물의 찬양
연세가족 성탄감사찬양 은혜나눔

등록날짜 [ 2022-01-04 15:33:35 ]

<사진설명> 연세가족들이 화상회의 앱 줌에 접속해 2021년 성탄감사찬양에서 구세주 예수를 찬양하고 있다. 윤승업 상임지휘자가 지휘하고 연세오케스트라도 진실하게 주를 찬양했다.  강문구 기자




연세중앙교회는 지난 12월 25일(토) 오후 3시10분 예루살렘성전에서 ‘2021 연세가족 성탄감사찬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이날 연세가족들은 화상회의 앱 ‘줌’에 접속해 가정을 성전 삼아 성탄하신 구세주 예수를 찬양했고 은혜받았다는 소감을 보내 주었다.


찬양하며 회개의 눈물 쏟아져


- 이재훈·정지인(디모데신입학년 교사)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연세가족 모두가 집을 성전 삼아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구세주 예수님을 하나 되어 찬양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은혜로웠다. 아내와 두 살인 딸아이와 함께 하얀 셔츠를 맞춰 입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하심을 찬양했다.


특히 성탄감사찬양 마지막에 담임목사님과 함께 ‘어린양 예수’ 찬양을 올려 드릴 때,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기까지 내 영혼을 사랑하신 예수님의 애타는 마음이 느껴졌다. “아프고도 쓰린 눈물 홀로 흘린 주님이여/ 주님 죽인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라고 찬양하며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주님 은혜에 감격했다. 지난날 주님 말씀대로 살지 못한 부끄러움과 회개로 눈물이 주르륵 흐르기도 했다.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


이번 성탄감사찬양을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리신 사랑의 절정 속에 하나님 아버지의 관심과 영원한 생명을 얻어야 하는 우리의 관심이 하나임을 깨달았다. 찬양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가족들과 감사 찬양해 큰 감격


- 안신영(56여전도회)


구원받은 자로서 감사와 감격으로 내 구주 예수를 찬양했다. 특히 ‘어린양 예수’를 찬양할 때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다. ‘나의 모든 허물과 저주와 사망 권세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죄를 해결해 주신 주님. 얼마나 아프셨을까. 얼마나 힘드셨을까.’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리고 계신 그 현장을 생각하면서 찬양하니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나의 경험이 되었다. 또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통해 내게 주신 영생의 영광을 소망하며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사에 목이 메었다.


주님의 그 크신 사랑으로 올해도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원의 예수를 찬양하고 감사하며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내 옆에서 함께 찬양하면서 은혜받아 눈물을 슬그머니 훔치는 남편 모습에 또 한 번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 그 피의 은혜, 구원의 은혜 붙잡고 천국 소망 가지고 날마다 주님을 예배하리라 마음먹는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의 십자가 사랑 진하게 경험


- 양미애(고등부, 사진 왼쪽)


찬송가 147장을 합창곡으로 편곡한 ‘거기 너 있었는가’ 찬양을 하면서 주님의 십자가 현장에 내가 가 있는 것처럼 회개하는 은혜를 경험했다. 찬양하는 동안 주님께서 내게, 내 영혼에게 잔잔히 물어보셨다.


‘내가 네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릴 때 과연 네가 그 자리에 있었느냐.’


주님은 내 영혼이 영원한 지옥 고통을 받지 않도록 몸소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 주셨는데 그 은혜의 사건을 내 것으로 확실하게 가지고 있느냐는 물음이셨다. ‘거기 너 있었는가’를 찬양하면서 주님의 십자가 사건을 내 것으로 소유하며 죄 아래 살던 지난날도 되돌아보고 회개할 수 있어 큰 은혜를 받았다.


비록 코로나19 사태 이전처럼 교회에 가서 찬양하지 못했지만 언니와 함께 화상회의 앱 줌에 접속해 찬양할 수 있어 감사했다. 서로 하모니를 맞춰 찬양하고, 은혜받았다는 고백도 나누면서 더욱 은혜받을 수 있어 좋았다.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려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날이 성탄절임을 알고 있었으나 사실 크게 실감 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성탄감사찬양을 통해 주님이 내 영혼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 수 있었고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경험하고 그 은혜를 깨달아 감사했다.


성탄감사찬양을 마치며 새해 신앙생활에 대해 결단하기도 했다. 고3 수험생활을 앞둔 시기이다. 마가복음 10장 15절 말씀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신 말씀처럼 지난날 철없이 주님을 무시하고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던 내 모습을 회개했고, 새해에는 어린아이처럼 주님을 온전히 믿어 주님만이 나의 전부라고 고백할 수 있는 신앙생활이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73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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