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할 생명 공급받아 감사

등록날짜 [ 2021-06-12 21:49:39 ]

해외 목회자들 세미나 참가 후
“목회 잘하겠다”는 각오 전해 와
설교 리포트와 간증 은혜 넘쳐
해외 우수 목회자에 선교비 전달



<사진설명> 전 세계 90여 국에서 목회자 수천 명이 화상회의 앱 ‘줌’으로 접속해 세미나 말씀을 듣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통역실에서는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필리핀어 등 10개 언어로 설교 말씀을 통역한다.


지난 1월 25일부터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개강한 ‘양방향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과 사모대학’이 5월 31일(월)에도 전 세계 목회자를 대상으로 목회자세미나를 이어 갔다. 예수 생애를 재현하며 목회 잘하기를 열망해 한국 전역과 전 세계 90여 국에서 접속한 목회자 수천 명은 양방향 앱으로 전해지는 설교 말씀을 들으며 목회에 필요한 성령의 능력과 생명을 공급받았다.


지난 5월 17일(월) 세미나에서는 매주 리포트를 제출(16회)한 해외 목회자 10명을 선정해 선교비를 전달했다. 매회 은혜받은 소감과 설교 내용을 정성껏 정리해 보낼 만큼 “세미나 말씀을 듣고 내 목회가 성경적으로 바뀌었다”고 고백하는 해외 목회자들의 은혜 간증을 소개한다. 다음은 선정된 해외 목회자들이다. ▲브라질-마르코스 페이토사 ▲파라과이-라우라 오티고자, 안드레스 시지에라, 비탈리오, 주닐다 ▲멕시코-로사 마리아 ▲잠비아-비숍 사무엘 ▲일본-마타무라 다이, 후지모토 사치오 ▲말레이시아-베르나도 옹(이상 10명).


성령 충만하기까지 기도 다짐


-마르코스 페이토사 목사
(브라질 하나님선교연합교회)


선교비를 보내 주신 연세중앙교회와 윤석전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싶다. 주님 사랑을 듬뿍 전달받아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주님께서 윤 목사님을 더 강건하게 사용하시기를 축복한다.


더 감격스러운 점은 매주 실천목회연구원 말씀을 듣고 목회할 생명을 공급받는 것이다. 얼마 전 세미나에서 골로새서 3장 5절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라는 말씀을 듣고, 말씀 들은 대로 살려고 기도하고 있다. 목회자라도 사단이 육신으로 살도록 유혹한다는 사실을 알았고, 목회하려면 땅에 있는 지체를 반드시 죽여야 함을 깨달았다. 윤 목사님을 통해 “우상숭배는 반역 행위인데 내 육신을 우상으로 삼아 육의 생각대로 산다면 어떻게 목회하겠는가. 기도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목회하겠는가. 성령 충만하기까지 기도하라”는 말씀을 주님의 당부처럼 듣고 기도생활에 마음을 쏟고 있다.


또 “당신이 하나님의 참된 종이라면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일할 것”이라는 설교 말씀을 듣고 내 목회의 현주소를 밝히 볼 수 있었다. 육신으로 사는 목자는 생명을 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 회개했고,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교회들이 제한받고 있으나 이럴 때일수록 성도들이 육으로 살지 않도록 더 애타게 설교하려고 한다.



성경적인 목회로 변화 감사


-마타무라 다이 목사
(일본 미에현 푸른목장은혜교회)


『절대적 기도생활』. 한국인 선교사가 내게 건넨 윤석전 목사님 저서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았다. 윤석전 목사님의 영력 있는 활자는 내게 기도할 마음을 불러일으켰고 자연스레 올해 초부터 시작한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도 사모함으로 참가했다.


반년 가까이 세미나 말씀을 들으면서 내 목회를 성경적으로 바꿔 가고 있다. 성경은 예수의 공생애를 비롯해 성령 충만하던 사도들의 행적을 소개하고 있다. “예수 생애를 재현하라”는 윤 목사님의 당부처럼 목회자가 성령 충만하고 영력이 있어 예수님처럼 병 고치고 귀신 쫓아내고 천국 복음을 전해야 함을 바로 알았다. 깨달은 즉시 예배 때마다 우리 성도들에게 죄를 지적하며 회개시키고, 예수 이름으로 성도들이 고통받는 각종 문제와 질병을 몰아내며 기도한다. 예수님이 공생애에 하신 일들을 나 또한 행하며 주께 쓰임받아 성경적인 목회를 하기로 작정한 것이다.


또 윤 목사님 목회를 닮아 보려고 목사님께서 매일 2회씩 연세가족들에게 문자 보내는 것을 우리 성도들에게 실천한다. 일본 성도들이 잠시라도 영적생활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당부하는 문자를 보내 내게 맡겨진 영혼을 지키려고 한다. 조금이라도 목회를 더 잘해 보려고 실목 세미나뿐만 아니라 연세중앙교회 예배도 참석해 말씀 듣고 은혜받으며 기도한다.


실목 세미나를 통해 내가 잘못 목회하고 있는 점을 깨닫고 회개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인류 영혼을 사랑하셨는데 나는 성도 영혼보다 내 안위를 더 돌보며 살아왔다. 그러면서도 주를 위해 고생하니 ‘나는 천국 가겠지’라고 착각하며 살았다. 목사인 나부터 마귀의 미혹에 속아 어둡던 지난날을 회개한다. 주님이 목회자를 변화시키는 이 신령한 세미나에 참가하지 않았다면 나와 우리 성도들의 영혼의 때가 어찌 됐을지…. 세미나로 인도해 주신 주님의 긍휼함에 감사할 따름이다.


윤석전 목사님께서 육신의 연약함에도 그 소중한 체력과 시간을 지구촌 목회자들을 위해 사용해 주셔서 감사하다. “나라가 다르고 민족이 다르나 예수 피를 함께 마신 형제”라고 말씀해 주신 윤 목사님. 목사님을 통해 주님 사랑을 깨닫고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일본어 통역을 비롯해 세미나를 수종든 방송국 스태프들 그리고 기도해 주신 모든 연세가족에게 감사한다. 보내 주신 선교비도 주를 위해 사용하겠다. 다음 실목 세미나도 기대한다.



주님이 쓰시기 좋은 목회자로


-후지모토 사치오 목사
(일본 미에현 욧카이치시공동체교회)


성도들에게 죄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려 주지 못하고 회개시키지 못했다. 죄에 대해 어물쩍 넘어가곤 했다. ‘예수 믿으면 천국 갈 수 있다’는 내가 배운 신학적 지식 탓이었다. 그러나 윤 목사님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7:21) 하신 성경 말씀을 내 앞에 펼쳐 주시면서 교회에 다니더라도 죄를 짓고 불법을 행한 자는 구원받지 못함을 분명하게 알려 주셨다.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은 목회자라도 죄를 짓는다면 그 죗값을 비켜가지 못함을 바로 알려 주셔서 큰 충격을 받았다.


신학이 아닌 예수님의 말씀과 성경 말씀을 바로 알자 목회 자세가 바뀌었다. 성도들에게 분명히 죄를 지적하고 회개를 애타게 당부하고 영적으로 사는 길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나부터 하나님 앞에 죄지은 것을 어물쩍 넘어가지 않고 회개하니 성도들도 자신의 죄를 찾고 회개하며 이전보다 더 깊이 있게 기도하고 있다.


세미나 말씀을 빠지지 않고 들으면서 어떻게 목회해야 주님께서 나를 쓰시는지도 바로 알았다. 목회자가 육신의 생각으로 사는 만큼 하나님의 일에 방해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육신의 소욕과 정욕을 이기기 위해 매일 회개하며 기도한다. 십자가에 죽기까지 인류 영혼을 사랑하신 주님과 마음이 똑같아지도록, ‘지옥 갈 사람을 하나라도 줄이고 싶다’는 예수님의 소원이 내 소원이 되도록 기도한다. 또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나 자신을 철저히 부인하는 목회를 하기 위해 애타게 기도하고 있다. 매 세미나마다 깨닫고 도전받는 바를 리포트로 정리해 한국으로 보내고 다시 읽어 가면서 내 목회를 주님 쓰시기에 좋은 목회로 바꿔 가고 있다.


목숨 걸고 메시지를 전해 주신 윤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나님께 충성하시는 목사님의 열정과 사랑에 감동하고 있다. 정말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세미나를 통해 받은 은혜 잊지 않기 위해 주님과 목사님께 감사하며 기도하고 있는데 선교비까지 받게 되어 깜짝 놀랐다. 주님 사역에 값지게 사용하겠다.



성령의 뜻대로 목회하기로 작정


-베르나도 옹 목사
(말레이시아 호산나찬양교회)


2018년 흰돌산수양관 하계 목회자세미나에 참가했고, 이번 지구촌 실천목회연구원도 매주 참가하면서 주님 뜻대로 목회 방향을 바로잡았다. 윤석전 목사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목회 성공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는 데 달려 있다는 것을 바로 알았다. 하나님만 섬기고 하나님 뜻에 순종해야 하는 것이 목회임을 깨달은 것이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윤 목사님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 말레이시아에서 선교하는 내게 하나님이 가장 시기적절하게 전해 주신 사랑의 선교비에 대해 다시 한번 큰 감사를 전한다. 가난하고 불우한 이들에게 찾아가 아픈 사람들을 예수 이름으로 치유하고, 그들을 속박하는 악한 마귀역사를 성령의 능력으로 몰아내고, 영원한 생명 예수 복음을 전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번역=박영란 황은숙(해외선교국 통·번역실)


위 글은 교회신문 <702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