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에요!”
유아부 뮤지컬 ‘쬐깐이의 성탄절’

등록날짜 [ 2024-01-09 17:28:21 ]

<사진설명> 유아부 교사들이 뮤지컬 ‘쬐깐이의 성탄절’에 출연해 4~5세 어린이들에게 성탄의 참의미를 전하고 있다.



유아부(4~5세)는 12월 24일(주일) 비전교육센터 402호 예배실에서 어린이 뮤지컬 ‘쬐깐이의 성탄절’을 상연했다. 유아부 교사들은 뮤지컬에 직접 출연해 이 땅의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성탄하신 예수님께 감사하고 어린이들에게 성탄의 참의미를 전하고자 기도하며 작품을 준비했다.


“해피 해피 데이! 해피 해피 데이! 이 땅에 오셨네, 사랑의 마음으로! 나에게 오셨네, 구원의 주님으로!”


뮤지컬은 신나고 경쾌한 노래와 율동으로 시작했다. 극 중 등장한 어린이들은 성탄절을 앞두고 한껏 들뜬 모습으로 대화를 나눈다. 대화 내용은 각자가 기대하는 성탄절이다. 그러나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 받기,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 먹기, 백화점에서 쇼핑하기 등 극 중 아이들의 마음에 예수님은 없다.


그때 한쪽 구석에 말없이 앉아 있던 키 작고 못생긴 ‘쬐깐이’가 “성탄절의 진짜 주인공은 내 죄 때문에 이 땅에 죽으러 오신 예수님”이라고 친구들에게 알린다. 쬐깐이는 친구들에게 핀잔을 받고 백화점 아저씨에게도 “교회만 가지 말고 백화점에 오면 예쁜 선물을 주겠다”라고 달콤한 꾐도 받지만 성탄에 대한 진실한 신앙 고백을 한다.


“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줄 알아요? 우리가 죄 때문에 지옥 갈까 봐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시러 오셨다고요. 그렇게 중요한 날에 산타 할아버지를 좋아하고, 선물 사러 백화점에 가고, 가족과 맛있는 음식만 먹는다면 예수님이 슬퍼해요.”


쬐깐이가 힘 있게 전한 믿음의 대사가 극을 관람하던 유아부 어린이들을 향해 울려 퍼졌다. 결국 쬐깐이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받아 속상해하지만, 예수님이 보낸 천사에게서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해 주신 것을 알고 있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쬐깐이를 예수님도 무척 기뻐하신다”라는 말을 들으며 위로받는다.


극 말미, 뮤지컬이 진행되는 내내 시선을 집중하며 극을 관람하던 유아부 어린이들을 향해 쬐깐이가 두 손을 입에 대고 외친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바로 예수님이에요!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감사해요. 예수님 사랑해요!” 유아부 어린이들에게 큰 박수를 받으며 뮤지컬 ‘쬐깐이의 성탄절’의 막이 내렸다.


유아부 모든 교사와 어린이들이 2024년에도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구원받은 기쁨이 넘쳐 수많은 영혼 살리기를 소망한다. 이 모든 일에 유아부를 사용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3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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