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국 외국인 직분자 임명 소감] 주님의 애타는 심정으로 섬길 것 外

등록날짜 [ 2024-02-02 09:11:25 ]

해외선교국의 비전은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들을 전도하고 잘 양육해 자기 나라에 돌아갈 때는 복음 전달자로서 자국민 영혼 구원에 쓰임받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해외선교국 열방실의 캄보디아부와 네팔부는 새 회계연도에 외국인 직분자를 많이 임명해 우리 교회를 찾은 외국인들을 세심하게 섬기고 충성하도록 하고 있다. 외국인 직분자들의 임명 소감을 소개한다.



주님의 애타는 심정으로 섬길 것

- 소피읍 부장(캄보디아부)


새 회계연도에 부장 직분자로 임명을 받고 부담감이 커서 한 주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나 자신이 너무나 부족한 것을 알기에 천하보다 귀한 영혼을 잘 섬길 수 있을까 두렵기도 했다. 외국인이기 때문에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중압감도 있어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기도하던 중 영혼 구원에 대한 어떤 계획도 실천도 없는 나의 모습을 여실히 깨달아 회개했고, 이후 주님께 임명받은 직분자로서 마음을 다잡고 부원들을 위해 마음 쏟아 기도하고 심방하기 시작했다. 주님이 부족한 나를 사용하려고 기도하게 하셨음에 감사했다.


최근 담임목사님께서는 건강이 안 좋으신 데도 항상 애타는 심정으로 연세가족들이 신앙생활 잘해야 할 것을 당부하고 계시다. 부장이 되고 나서 기도해 보니 담임목사님의 애타는 마음이 주님과 동일한 심정임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한 해 동안 주님 심정 갖고 애타게 기도하며 맡은 직분을 잘 감당하고자 한다. 평소 교회 오기 꺼리고,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무시하며 불순종하는 부원들을 보면 예전의 나를 보는 것 같았다. 주님 심정으로 그들을 긍휼히 여기며 섬기리라.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사진설명>캄보디아부 직분자들. (왼쪽부터)윗티 차장, 펄리 차장, 썸낭 차장.



죽도록 충성하고 죽도록 섬기리라

- 펄리 차장(캄보디아부)


담임목사님 설교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복음이 무엇인지 알게 되면서 내가 죄인이라는 사실도 확실히 깨달았다. 예수를 믿음으로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은 은혜가 얼마나 큰 것인지 알았고, 예수님을 내 구주로 믿게 된 것이 최고의 기쁜 일이고 감사한 일임을 고백한다.


내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그동안 캄보디아부 직분자들이 섬김과 사랑으로 이끌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섬김으로 예수님을 뜨겁게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었다.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믿어주어 새 회계연도에 주님의 동역자로 세워주셨으니, 죽도록 충성하고 직분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하겠다. 주님께 받은 사랑과 직분자들의 섬김이 헛되지 않도록 기도하고 섬기겠다. 할렐루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직분자

- 윗티 차장(캄보디아부)


고국에서는 예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 한국에 돈 벌러 왔고 교회에 온 것도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하나님 말씀을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계속 예배에 참석해 설교 말씀을 듣자 십자가의 복음이 확실히 믿어졌다. 죄 아래 살다가 영원히 멸망할 수밖에 없는 나를 위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피 흘려 구원해 주셨고 지금은 주님의 자녀가 되었음에 너무나 감사하다.


많은 직분자들이 사랑으로 섬겨주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 새해에 연세중앙교회에서 충성할 귀한 직분자로 세워주심에 감사하며 한 해 동안 사람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 말씀에만 순종하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캄보디아 친구들에게 예수 사랑을

- 썸낭 차장(캄보디아부)


2024년에 캄보디아부 차장으로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또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내 죄를 사해 주시고 천국 소망 가지고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린다. 주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기까지 나를 사랑해 주신 그 사랑을 캄보디아 친구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오직 영혼 구원을 위해 섬기고, 사랑하고, 기도하고, 죽도록 충성하리라. 주여! 나를 사용하소서!



<사진설명> 네팔부 직분자들. (왼쪽부터)비카스 차장, 쿠마르 차장.


직분자로 임명해 주신 주께 감사

- 쿠마르 차장(네팔부)


6년 전 네팔 친구들과 교회에 같이 오게 되었다. 처음에는 예수님이 누구신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지만, 예배 시간에 생명의 말씀을 듣고 직분자들에게 섬김받으며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부턴가 죄를 깨달아 회개하며 천국 갈 수 있는 소망이 생겼고, 새해에는 네팔부 차장 직분자로 임명받아 너무나 감사하다. 나를 사용해 주실 주님을 기대한다.


영혼 사랑해 섬길 것 다짐

- 비카스 차장(네팔부)


새 회계연도에 직분자로 임명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그동안 담임목사님께서 전해 주신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은혜받으며 예수님의 십자가 피의 복음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 주님 사랑으로 나를 섬겨준 해외선교국 직분자들처럼 나도 영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섬기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다. 주님이 주신 직분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 부탁드린다. 


예수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 전도

- 찌드라 차장(네팔부)


하나님께서 영혼 섬길 직분을 주셔서 감사하다. 고국에 있는 네팔 사람들과 한국에 와 있는 네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 구주 예수님께로 인도하도록 잘 섬기고 싶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길!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번역=해외선교국 열방실




위 글은 교회신문 <83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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