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임 직분자 은혜 나눔] 사랑으로 섬기고 믿음으로 기도하리
| 문승일 실장(남전도회 새가족섬김실)

등록날짜 [ 2024-02-12 17:37:01 ]

<사진설명> 2024 회계연도에 신설된 남전도회 새가족섬김실 직분자들이 “영혼 구원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새가족섬김실은 남전도회원들이 전도한 장년 남성 새가족이 온전히 신앙생활 하기까지 교회 정착을 돕도록 조직되었다.


<사진설명> 새가족섬김실 직분자들이 광명사거리에서 복음 전도하는 데 마음 쏟고 있다.

| 문승일 실장(남전도회 새가족섬김실)

2024 회계연도 시작을 앞두고 윤석전 담임목사는 “각 부서마다 우리 교회에 온 새가족을 전담해 세심하게 섬길 부서를 만들고 영혼 구원의 유익을 확실하게 낼 수 있는 이들을 직분자로 세울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이에 2024 회계연도에 각 부서마다 새가족을 전담해 섬길 부서를 신설했고, 남전도회도 ‘남전도회 새가족섬김실’을 조직했다. 신설 새가족섬김실을 담당하고 있는 문승일 실장과 진행한 일문일답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신설 부서답게 새 회계연도부터 영혼 구원 사역에 있어 분주할 듯하다. 남전도회 새가족섬김실을 소개해 달라.


할렐루야! 가장 어리석고 무능하고 죄 많은 저를 부르셔서 귀한 영혼 섬김의 도구로 사용해 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2024 회계연도에 신설한 남전도회 새가족섬김실은 남전도회원들이 전도한 장년 남성 새가족이 온전히 신앙생활 하기까지 교회 정착을 돕도록 조직되었다. 전도받은 새가족들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린 피의 공로를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진정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믿음의 동역자 역할을 잘 감당하고자 한다.


새가족이 은혜받도록 주님처럼 섬기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이다. 새가족들이 구원받고 정착하여 온전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가족섬김실 모든 직분자가 먼저 기도하여, 성령 하나님께서 직분자와 새가족들의 영혼을 인도해 주시기를 간구한다. 또 영적으로 타락한 이 시대에 성령 충만해 전도받은 이들의 영혼을 지키고 섬길 수 있도록 영적 무장을 단단히 하고 있다.


현재는 매일 저녁과 주일 아침 그리고 금요예배 후 기도하고 있고, 2월부터는 삼일(수요)예배 후에도 자체적으로 기도모임을 마련해 새가족 정착을 위해 한 명 한 명 이름을 불러 가면서 기도하려고 한다. 주님께서 새가족 영혼 구원을 위한 간구를 듣고 응답하실 것이다!


또 새가족섬김실은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 것을 결신한 새가족에게 1주 이내에 대면 심방과 전화 심방을 실시하여 주님께서 그 영혼을 향해 얼마나 큰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신지 전달하려고 한다. 또 주님 심정으로 진실하게 심방해 연세가족, 예수가족이라는 신령한 유대감을 형성하여 직분자들과 자연스럽게 교제하고 마음껏 예배드리러 오도록 섬기고자 한다.


■회계연도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새가족들을 섬기면서 경험한 은혜로운 일화가 있다면


새가족섬김실을 처음 조직한 이후 지난 1월 21일(주일)까지 새가족 38명을 섬기고 있다. 한 분 한 분 진실하게 기도하며 섬기다 보면, 새가족들이 하나님을 만나 가는 모습을 보게 되어 무척 감격스럽다.


최근에는 4부 최영락 부장이 담당하는 86세 최 어르신을 섬기며 감동을 많이 받았다. 지난해 12월 3일에 등록한 후 고령이신데도 매 주일 예배드리러 교회에 오고 계신다. 중간에 굴곡도 있었으나, 직분자들이 진심을 다해 심방하고 섬기자 자택인 동대문구에서 우리 교회가 있는 구로구 궁동까지 노구를 이끌고 교회에 와서 주일 성수하고 계신다.


최근에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싶은데 기도하는 방법을 모르겠다”라고 말씀하셔서 새가족섬김실에서 마련한 ‘새가족 기도문’을 전달해 함께 기도했다. 새가족이 영적생활을 사모하고 기도하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주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부족한 우리를 영혼 구원의 도구로 써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린다!


때로는 몸이 편찮은 새가족을 섬기다가 주님의 은혜를 경험하기도 한다. 장기간 교회에 나오지 못하던 백 성도님이 폐 질환으로 입원 중이라는 연락을 받고 담당인 5부 최진원 부장께서 급히 심방에 나섰다. 그런데 병원까지 가는 길에 기도하다가 그동안 자신이 맡은 영혼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고 방관해 왔다는 것을 깨달아 진실하게 회개했다. 이어진 심방에서도 은혜가 넘쳐 백 성도와 함께 눈물을 흘리면서 교회에 오기로 약속했다. 하나님의 인도로 그다음 주일 2부예배에 백 성도가 가족과 같이 와서 찬양하며 눈물로 예배드리는 모습에 주님께 무척 감사했다. 이 모든 일은 주님이 하셨다.


■한 해 동안 새가족을 위해 어떻게 기도하고 섬길지도 말씀해 주세요


‘전도’의 완성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고, 담임목사의 설교 말씀으로 들어온 것처럼 전도받은 새가족들이 예수의 십자가 피의 복음으로 거듭나서 그가 또 다른 이에게 전도하기까지이다. 로마서 10장에 나오는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9~10) 말씀처럼 스스로 믿음을 고백하는 단계까지 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회에 새가족을 인도하여 등록하게 하는 일도 전도이지만, 초청받은 이들이 예수 피의 복음으로 거듭나서 믿음의 고백을 하도록 섬기는 일 또한 전도의 완성에 이르게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새가족섬김실 직분자 모두가 전도하는 마음으로 새가족을 섬기고, 교회에 처음 온 이들이 예수 피의 복음으로 온전히 변화될 수 있도록 ‘사랑으로, 겸손으로, 섬김으로’ 자기 자신을 드리고자 한다. 새가족의 영혼을 사랑하여 애타는 주님 심정으로 더욱더 기도하고 나 자신을 주님 앞에 번제로 드리는 마음으로 섬기고 기도하겠다. 아래는 새가족섬김실 직분자들이 한 해 동안 어떻게 섬기겠다고 각오한 내용이다.


“교회에 처음 와서 모든 것이 낯선 새가족을 사랑으로 섬기고, 천하보다 귀한 영혼이 교회에 반드시 정착하도록 돕겠다. 또 새가족의 마음을 헤아려 신앙생활에 관해 궁금해하는 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 주고, 새가족이 연세가족, 예수가족이 되어 천국 갈 수 있도록 그 영혼을 위해 매일 기도하겠다. 사람 앞에 사역하는 것이 아니라 한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주님 마음으로 새가족을 섬기고 진심으로 환영하여 교회 안에 잘 정착하게 할 계획이다. 새로운 부흥의 큰 물결이 일어나도록 주님처럼 섬기겠다.”(새가족섬김실 2부 윤안중 부장)


“구원받은 성도에게 신앙생활은 일상이지만, 새가족들에게는 새로운 환경과 삶의 변화이며 낯선 사람들과 새롭게 친분을 형성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매우 어색하고, 두렵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지난날 내가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을 때를 떠올리면서 항상 새가족의 입장에서 서둘지 않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려고 노력하겠다.


또 새가족을 단순히 새가족이라 여길 것이 아니라 내 형제, 내 부모가 어렵게 어렵게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섬기겠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반드시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도록 섬기겠다. 이 모든 일을 하실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새가족섬김실 4부 최영락 부장)



위 글은 교회신문 <83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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