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곤 목사 칼럼] 하나님 마음과 상관없는 외식
마가복음 6장에서는 구약의 선지자보다 더 큰 능력으로 수많은 이적을 나타내시는 예수가 신명기 18장 15절의 말씀을 이루신 ‘모세와 같은 선지자’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율법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가 무엇인지 가르쳐 준 것처럼, 예수께서도 죄가 무엇인지를 똑같이 가르쳐 주신 말씀이 7장 전반부의 내용입니다.바리새인과 서기관 중 몇이 예루살렘에서 예수께 왔습니다(막7:1). 유대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의 산헤드린 공회에서 사람을 파견할 만큼 예수께서 행하신 일이 온 유대에 널리 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은 율법에 따라 매우 경건한 생활을 한다는 자부심이 대단한 사람들이었고, 서기관은 율법을 연구하고 그 내용을 후대에 전수하는 율법 교사이자 수호자였습니다. 그들은 율법을 수호한다는 명목도 있었지만,
2023년 11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