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생명 주신 주께 영광

등록날짜 [ 2024-04-15 17:06:27 ]

<사진설명> 2024 부활절 감사찬양에서 연합찬양대와 오케스트라 수백 명이 부활하신 주님께 감사찬양을 올려 드리고 있다. 글로리아·엔게디·어린이찬양대원(강단 전면)과 헬몬찬양대원(찬양대석)은 총 8곡을 찬양해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사진설명>연세가족들과 찬양대원들이 휴대전화 불빛을 켠 채 마지막 곡 ‘나 주와 살리’를 찬양하는 모습.

2024 부활절 감사찬양


연합찬양대와 오케스트라 수백 명

2024 부활절 감사찬양 올려 드려

부활의 생명 주신 주께 감사하며

연세가족과 영생 소망 담아 찬양


지난 3월 31일(주일) 오후 3시 30분,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죄와 저주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고자 연세중앙교회 연합찬양대(헬몬·글로리아·엔게디)와 오케스트라 그리고 어린이찬양대가 ‘2024 부활절 감사찬양’을 주님께 올려 드렸다. 부활절 감사찬양 지휘는 우리 교회 상임지휘자인 윤승업 집사가 맡았다.


천국 소망 담아 부활하신 주 찬양

예루살렘성전 전면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부활로 주신 영생의 소망’이라는 타이틀을 소개하며 문을 연 부활절 감사찬양은 오케스트라 서곡 ‘무덤에 머물러’(찬송가 150장) 연주로 부활의 승리를 선포했다.


<제1막 주의 고난과 부활> 첫 곡 ‘그가 찔림은’에서는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라며 내가 죽어야 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 그 예수로 말미암아 죄 사함받았다는 신앙 고백을 진실하게 찬양했다. 이어 트럼보니스트 유재성 형제가 ‘갈보리산 위에’ 연주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고, 연세가족들도 예수께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함께 찬양했다.


세 번째 곡부터는 강단에 자리한 교회학교 초등부 어린이들이 연합찬양대와 한목소리로 찬양하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겨냥해 구원받은 감사를 마음껏 표현했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주의 영광’과 에반스(H. R. Evans)의 ‘축복’을 찬양하며 부활의 생명을 큰 복으로 주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고, 특히 ‘축복’에서는 어린이찬양대가 마태복음 5장에서 예수님이 알려 주신 칠복의 말씀이자 솔리스트 부분을 순수하게 찬양해 감동을 주었다. 이어진 ‘예수 부활했으니’는 찬송가 154장을 편곡한 곡으로 어린이찬양대만 찬양하며 부활의 은혜를 더 진실하게 전했다.


<제2막 부활을 위한 증거> 첫 곡은 ‘주님(예수)’이었다. 도입부부터 “예수! 예수! 전능의 주! 예수!”라고 강렬하게 외친 연합찬양대는 “사망의 권세 이기고 살아 계셔/ 영원한 생명 되신 주”라며 부활하신 주를 만방에 전하듯 힘 있게 찬양해 벅찬 감동을 안겨 주었다. 다음으로 헨델의 메시아 중 ‘죽임당하신 어린양’을 찬양해 죄와 사망과 지옥에서 구원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해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마음껏 올려 드렸다.


<제3막 영혼 구원 사명과 영생 소망> 찬양대원들이 영혼 구원 사명을 맡은 자로서 온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담아 ‘주님 나라 이루게 하소서’(김기영 곡)를 찬양한 후 연세가족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나 주와 살리’ 곡을 함께 찬양했다. 마지막 곡 ‘나 주와 살리’에서 연세가족들은 휴대전화 불빛을 켜고 흔들면서 주님과 천국에서 영원히 살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했다.


온 교회가 하나 되어 감사찬양을 마친 후에도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모든 성도는 부활하신 주님께 끊이지 않는 감사의 박수를 올려 드렸다. 한참을 박수로, 박수로, 손바닥을 치며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서야 모든 찬양을 마쳤다.


한편, 연합찬양대원들은 2월 25일(주일)부터 연습에 돌입해 찬양대원 수백 명이 한 달 동안 부활절 감사찬양 준비에 임했고, 3월 30일(토) 최종 리허설에도 참석해 진실하게 찬양했다. 부활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4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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