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충우돌 전도이야기]주님이 보내 주신 예비된 영혼

등록날짜 [ 2024-05-08 13:54:51 ]


<사진설명>노방전도에 나선 중등부 교사들과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넷째가 오지영 교사


중등부 회계 직분을 맡으면서 ‘학생들이 주정예물을 잘 드려야 복 받는다’는 감동을 받아 직분을 잘 감당하려고 기도하고 애썼더니 주님께서 총력전도주일에 예비된 영혼을 보내 주셨다. 학생들이 작정한 주정예물을 주님께 온전히 올려 드리도록 나부터 애타게 기도하고, 각 반 교사들에게도 미납된 예물을 표로 정리해 전달하고 주정예물을 잘 마무리하도록 독려한 것이다.


얼마 후 차에 둘 방석을 사려고 생각하던 중 노점에서 평소 구매하려고 한 것과 똑같은, 마음에 쏙 드는 방석을 발견했고, 방석을 팔려고 내놓은 분과 대화하면서 “방석 5개를 사 줄 테니 총력전도주일에 교회에 같이 가 주겠느냐”라고 묻자 흔쾌히 예배드리러 갈 것을 약속했다. 이후에도 대화를 나누면서 복음을 전했더니 “자신은 원래 장사하던 사람이 아니라 집에서 안 쓰는 새 물건을 팔려고 나온 것”이라고 하기에 주님이 보내 주신 예비된 영혼인 줄 알았다! 할렐루야!


중심을 보시는 주님께서 성실하게 직분을 감당하려고 한 것을 예쁘게 보시고 생각도 못한 전도자를 선물로 보내 주셨음에 감동을 받았다. 이 모든 일을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오지영(중등부 교사)

위 글은 교회신문 <848호> 기사입니다.

    아이디 로그인

    아이디 회원가입을 하시겠습니까?
    회원가입 바로가기

    아이디/비번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