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회의 올해 마지막 전도행사로 열린 연청제. 청년회에서는 그동안 초청하지 못한 모든 사람들까지 초청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준비했으며, 기존의 연청제보다 알차고 내실 있는 준비를 꾀하였다. 무엇보다도 연청제를 위한 40일간의 특별 새벽기도와 매일 저녁 기도모임으로 구령의 열정에 불을 당겼다. 마지막 땀과 눈물과 간절한 심정이 깃든 연청제, 삼일간의 주요 행사를 스케치해보았다.
◎ 게임으로 몸 풀기를
게임홀에서는 농구공 던지기, 다트, 비비탄 총을 이용한 인형 맞추기, 활 쏘기 등의 게임이 준비 되어 있었다. 누구나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추어 많은 초청자들이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로빈훗의 화살’이라는 활 쏘기 게임이 많은 인기였다.
◎ 연세 카페에서 입의 즐거움을
연세 카페 입구에는 길게 줄을 선 초청자들로 가득 하였다. 연세 카페에서는 떡볶이, 치킨, 샐러드 등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한 차와 음료가 제공 되었다. 담소를 나누며 초청자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애쓰는 전도자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 시화전, 사진전으로 눈 요기를
성전 입구에서는 시화전, 사진전이 열렸다. 청년회의 1년 동안의 추억이 담긴 행사 사진들과 그 외 예술적 달란트를 뽐낸 사진들이 전시 되었다. 무엇보다 인기를 끌었던 것은 입구에 세워 놓은 윤석전 담임 목사의 캐릭터였다. 실제 크기가 아니라 아쉬었지만 초청자들은 캐릭터 옆에서 사진을 찍기도 하며 즐거워했다.
◎ 문화 공연으로 마음 열기를
내부 행사가 시작되기 전, 레크리에이션으로 초청자들의 긴장을 풀어주었다. 초청자들의 “연세중앙교회, 이래서 좋다”는 리서치 영상으로 행사를 열었다. 베스트 5위 중에 1위로 뽑힌 것은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었다. 초청자들에게 자연스레 교회를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홍선희 자매의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외 은혜스로운 피아노 독주는 프로다운 솜씨와 카리스마로 초청자들을 압도하였다. 이어 문화선교부에서 준비한 스킷드라마에서는 진정한 삶의 목적은 예수를 믿는 것에 있음을 시사하여 초청자들에게 많은 생각을 갖게 하였다.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J피’의 공연이었다. ‘아도나이’와 ‘WHO’에 열광하는 초청자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띄었다.
드라이, 무선 진공 청소기,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 되었다. 상품은 추첨을 통해 이루어졌는데 특히 눈길을 끌었던 60만원 상당의 최신형 mp3형 핸드폰 추첨은 모두를 긴장케 했다. 초청자들은 각자 명찰에 적힌 번호를 확인하며, 희비가 교차 되는 시간을 가졌다.
위 글은 교회신문 <6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