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중앙교회는 3월 19일 교회설립 2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1부 축하행사(2시)와 2부 감사예배(5시)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20년 동안 연세중앙교회를 값지게 사용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과 그날들’이라는 축하공연은 연희동 교회개척 당시부터 망원동, 노량진, 궁동 대성전까지의 교회역사를 영상, 성극, 찬양, 워십, 성가대 찬양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양식의 작품이었다.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흐르는 눈물을 감추는 이들이 성전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었다.
이어진 이벤트 행사에서는 ‘비상, 전진, 극복, 승리, 비전’을 표현하는 창작무용이 공연과 ‘끝날까지 땅끝까지 영혼구원의 오직 한길 온 세상을 향한 영원한 개척교회’라는 2026년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윤석전 담임목사 사회로 진행된 2부 감사예배에는 침례교단 여러 목사들이 순서를 맡으며, 박종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신경하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명박 서울특별시장, 정근모 명지대학 총장 등 유명인사들의 진심어린 영상축하메시지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조대식 목사(신태인침례교회)는 “연세중앙교회의 영원한 개척교회 정신으로 오직 영혼의 때를 위하여 살며, 복음 증거의 전진기지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설교를 맡은 오관석 목사(서울중앙침례교회 원로)는 “세계적인 침례교회가 나오기를 바랐던 이 작은 종의 소원을 이루어준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와 성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연세중앙교회가 앞으로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더 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권면사에서 피영민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는 연세중앙교회가 성령운동의 본산지가 되어줄 것과 침례교단의 인재를 이루는 신학교육의 큰 기둥이 되어줄 것, 끝으로 선교의 부흥을 위한 일환으로 침례교단 선교훈련센터와 선교사 안식관 건립 등에도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고흥식 목사(수원영락침례교회)와 박세흥 목사(본교회 협동)의 격려사, 홍성식 목사(침례회총회 총무)와 권혁봉 목사(본교회 협동)의 축사, 이인호 목사의 교회소식, 이대직 목사의 축도로 설립 2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마쳤다.
위 글은 교회신문 <8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