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송 컨퍼런스 소개] 참된 예배가 무엇인지 알려주었다

등록날짜 [ 2006-10-14 16:13:05 ]


올해도 한국에서 수백명의 청년들이 직접 호주를 방문하여 힐송 컨퍼런스에 다녀왔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여행업체가 힐송컨퍼런스 참석을 여행 패키지로 만들어 판매할 정도니 그 열기를 짐작할 만하다.
나는 지난 2004년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호주의 브리스베인,골드코스트,그리고 시드니에 찬양단기선교를 다녀왔다.감사하게도 시드니를 방문하고 있을 시기에 너무나도 가 보고 싶었던 힐송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되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올림픽 슈퍼돔까지 직접 손에 지도를 쥐고 물어물어 전철을 타고 발걸음을 재촉하여 찾아갔을 때는 이미 열광하는 수많은 인파의 함성과 찬양소리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있었다.매년 7월초 개최되는 힐송 컨퍼런스가 올해로 18번째 대회로 전 세계 25개국에서 2만10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대회였다. 컨퍼런스 도중 내년 컨퍼런스에 9000명이 다시 오겠다고 재등록했다니 그 열기를 짐작할 만하다. 그만큼 참가자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주님을 사랑하는 자라면 누구나 ‘살아 있는 예배’, ‘영감 있는 찬양’을 기대할 것이다. 힐송 컨퍼런스는 참가자들에게 참된 예배가 무엇인지를 알려주었다. 집회장 시설은 한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최첨단의 사양을 갖추고 있었다.
호주 힐송교회는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찬양사역 교회로 1980년 초 브라이언, 바비 휴스턴 목사 부부에 의해 개척되었다.찬양사역자인 달렌첵 목사는 그 교회 담임목사 이상으로 전 세계 교회에 알려진 인물이다.현재 시드니 전역에 퍼져 있는 30개가 넘는 힐송 교회에서 호주인뿐만 아니라 중국인,필리핀인 등 세계 다양한 민족이 함께 매주일 찬양으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고 있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이한 힐송교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속에서 나라와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지금은 가장 영향력 있는 복음의 도구로서 전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처음 개척할 때는 미약하지만 꿈을 품고 한 걸음 한 걸음 시작하였다는 것. 그러기에 지금의 모습으로 세계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지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위 글은 교회신문 <9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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