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극 ‘후회 없는 삶’이 3월 18일 오후
3시 30분 성도들의 큰 기대와 관심 가운데 문화대축제 그 세번째 막을 연다. 총 연출을 맡은 대중연기자 홍승범 성도(성공시대,
노란 손수건, 불멸의 이순신, 연개소문, 주몽 등 출연)를 만나보았다.
▲ 연출을 맡은 소감은?
처음 대본을 받고 수십 번 계속 읽었다. 내 자신이 믿음이 별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었다.
얼마전 있었던 설날축복대성회에 아내와 같이 참석해 방언은사를 받았다. 어렸을 때 지었던 죄까지 생각이 나서 많은 눈물을
흘리며 회개를 했는데 이런 성령체험은 처음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확실히 알았다.
성회에 참석하여 기도하면서 좋은 작품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것을 사모했는데 그제서야 감이 잡혔다. 정말 후회 없이 세상을
살려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체험해야 한다. 예전엔 사람들이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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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방전도 하는 모습을 보고 창피하게
생각했는데, 이제야 왜 그들이 애타는 심정으로 전도 하는지를 알게 됐다.
▲ 성공적인 공연을 위한 준비는?
‘후회없는 삶’은 두 파트로 구성된다. 파트1은 코믹하고 재밌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 파트2에서는 관객 성도들은 물론
배우들이 눈물로 막을 내릴 정도로 진한 감동으로 끝날 것이다. 왜 예수님을 믿어야 하는지 전하기 위해,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극적 장치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 음향과 조명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서 생동감 있는 성극이
될 것이다. 비명 소리, 자동차 브레이크 소리, 전철 문 열리는 소리 등 준비한 음원들이 많다. 또한 내면 연기를 돋보이게
하기 위한 조명을 많이 사용할 것이다.
▲ 성극을 보러오는 성도들에게 한마디?
“출연진들은 모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번 성극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큽니다. 너무 많이 기대하지는 마세요. 하지만 기대가 되시겠죠?(웃음) 예수님을 전해 주고 싶은
이들과 꼭 함께 오세요.”
육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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