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넘어 우리는 ‘하나’

등록날짜 [ 2008-06-17 10:29:51 ]

하나님의 사랑으로 소외된 이웃과 하나 되기를 기원해


사회복지실 주최 장애인 체육친교대회인 ‘한마음사랑축제’가 5월 24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정진학교(구로구 궁동)에서 2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최두석 목사의 설교로 감사예배를 드린 후 개회식과 축하공연, 그리고 체육대회와 폐회식 순서로 진행되었다. 최두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비장애인이나 장애인 모두 오직 예수 안에서만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설교하며 아직 예수를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을 영접할 것을 진지하게 권면했다. 개회식의 내빈으로 참석한 국회의원 이범래 집사는 “국회의원으로서 앞으로 장애인이 행복해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축하공연으로 우리 교회 중고등부 학생 17명이 화려한 댄스를 선보였으며, 특수학교인 정문학교 학부모 8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판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점심시간이 끝난 후 오후 순서는 장애인과 비장애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큰공굴리기, 볼풀공던지기, 태산넘기 등 게임을 즐기는 순서로 진행되었고, 사회복지실 교사들과 장애학부모들의 줄다리기에서는 학부모들의 힘 앞에 교사들이 어이없이 무너져 버리기도 하였다.
시상식에서는 소망부의 백대현(남)과 참사랑부 김호중 형제가 영예의 MVP에 뽑혀 프린터와 오븐을 상품으로 받았으며, 많은 참석자들이 푸짐하게 준비된 상품을 받으며 즐거워 하였다. 윤주봉 사회복지실장은 폐회식을 통해 “더운 날씨에 열심히 뛰며 함께 수고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예수 안에서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은 앞으로 연세중앙교회에서 이러한 기회를 많이 만들어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36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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