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성탄트리 점등 행사가 12월 5일(토) 오후5시부터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CCK) 주최하고 CTS기독교TV(사장:감경철), 연세중앙교회(담임목사:윤석전)가 주관하는 본 행사는 전 세계로 90분간 특별 생중계된다.
연세중앙교회 윤석전 목사가 성탄메시지를 전달하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민주당 전병헌 의원, 한나라당 이경재 의원 등 교계와 언론, 정·관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 날 서울광장 밤하늘을 밝히게 될 트리는 지름 10m, 높이 22m로 낮에는 색색의 구슬이 태양빛에 반사되어 반짝이고 밤에는 우주 공간의 별들을 트리에 옮겨놓은 듯한 수천 개의 은하수 전등이 비둘기와 별, 눈꽃, 타원과 어우러진다. 이 같은 성탄트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름다운 우주와 피조물, 그리고 인류를 구원하러 이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2010년 평화와 화합을 소망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어 연세중앙교회 60인조 오케스트라와 300여 명의 성가대가 무대에 올라 은혜로운 찬양을 하고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씨가 캐롤송 메들리로 성탄축제의 분위기를 뜨겁게 한다. 이 날 불을 밝힌 트리는 내년 1월 3일까지 서울광장을 밝히게 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7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