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4-12 07:43:00 ]
가정마다 문제 해결되고 교구는 부흥의 초석 마련하는 계기되길
윤석전 목사와 함께하는 춘계 대심방이 1교구 궁동지역을 시작으로 전 교구로 시행된다. 사진은 지난 4월 6일 궁동지역 한 가정에서 윤석전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는 장면.
춘계 대심방이 지난 4월 6일 궁동지역을 필두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시작됐다.
이번 춘계 대심방 기간에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직접 심방하고 설교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으며, 교구별로 서울과 경기도 전 지역을 돌아볼 예정이다.
1교구 궁동지역 첫 심방예배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으며,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들로 가정마다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가득 찼다.
성도들은 각자의 문제를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사모함으로 예배를 준비했다.
윤석전 목사는 “큰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다 이렇게 가까이서 한 명 한 명의 얼굴을 보며 예배드리니 감개가 무량하다”며 소감을 밝힌 후 설교를 시작했다.
이날 윤 목사는 고린도전서 2장 2절, 베드로전서 1장 18~19절을 중심으로 ‘예수만이 우리가 전할 유일한 진리’임을 전했다.
윤 목사는 “악한 영은 육신을 병들게 만들고, 하는 일마다 안 되게 만들지만 성도들은 이를 시인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역사만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르짖는 기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도에 승리하면 충성할 수 있고, 또한 전도할 수 있는 힘도 생기므로 신앙생활을 성령 충만한 가운데 기쁨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목사는 그리스도인이 언제나 기억해야 할 예수의 보혈에 대해서도 “악한 영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이 바로 ‘예수의 피’이며, 이를 언제나 상기하여 영적생활에 승리하라”고 전했다.
설교를 마친 후 윤 목사는 모인 성도 한 명 한 명에게 축복 기도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은 각자의 문제에서 놓임 받기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지역의 부흥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윤석전 목사는 다가오는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에 많은 이를 초청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심방을 마친 궁동지역 이영숙 지역장은 “이번 심방예배를 위해 릴레이금식을 하며 준비했는데, 많은 이들이 믿음의 결단을 내리는 등 지역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었다”며 “지역 식구들이 이번 계기를 통해서 침체된 마음을 되살리며 전도와 믿음생활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춘계 대심방은 4월 첫 주에 궁동지역을 시작으로 노량진과 망원동에서는 기도처에서, 온수동에서는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으며, 5월 중순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 전 교구를 돌아볼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심방을 통해 가정은 문제가 해결되고 교구는 부흥의 계기를 마련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18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