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가족 되기 위한 디딤돌, 새신자실

등록날짜 [ 2010-04-26 08:05:04 ]

하나님과의 인격적 만남 위해 도우미 자청
교육 통해 신앙생활의 중요성 깨우치게 해


처음 교회에 등록한 새가족들은 새신자 접견을 통해 연세중앙교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새가족을 위한 교육 일정을 안내 받는다. 새가족 교육은 전체 4주 단위로 진행되며, 신앙생활의 기초지식을 확립시켜 준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교회에 소속되는 순간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한가족이 된다. 교회의 멤버는 한가족이기에 서로 사랑으로 섬기고 새로운 가족을 믿음으로 잘 성장시킬 책임이 있다. 새가족의 믿음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잘 인도하고 양육하기 위해 섬기고 있는 우리 교회 남.여전도회 새신자실과 청년회 새가족부를 소개한다.


청년회는 4주차 교육을 마친 새가족을 위한 정회원 환영식을 매달 진행하고 있다.
사진 김영진 기자


◆청년회 새가족부
연세중앙교회 청년회는 크게 풍성한청년회, 충성된청년회, 그리고 대학선교회로 나누어진다. 세 청년회는 각각 전도에 주력하는 전도부, 각종 모임 때 스킷 드라마 등 문화행사를 주도하는 문화선교실, 각종 예배 때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시온성가부, 결혼 도우미 웨딩실 등 자신의 달란트를 적극 살리는 특별부서가 있다. 또 연령대에 맞춰 나뉘어진 수십 개의 일반부서는 예수 안에서 눈높이를 같이한 교제를 통해 신앙을 키워가고 있다.

청년들이 우리 교회에 등록하면 본인의 의사에 따라 바로 일반부서에 소속되는 경우도 있지만, 새로 온 청년 대부분은 ‘새가족부’에 소속되어 예배 중심의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와 말씀에 젖어지면서 교회에 정착하게 된다.

‘새가족부’를 섬기는 이들은 예수를 모르는 이에게는 예수를 전하고, 영적 회복을 사모하는 이에게는 중보기도를 통하여 온전히 하나님을 만나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매일 기도로 간구한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가 이루어지고, 삶 가운데 주님과 동행하는 청년이 될 수 있도록 한 사람 한 사람을 심방과 기도로 섬긴다.

주일 낮예배 후 식사를 한 뒤 안디옥성전에서 ‘새가족부’ 전체 모임을 갖는다. 하나님을 향해 진실한 찬양으로 자신들의 걸음과 걸음이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 아래 이루어진 것임을 고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며, 주님 안에서 사랑과 교제를 나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계화된 교육
청년회 ‘새가족부’하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빼놓을 수 없다. 새가족이 된 청년들이 각종 영상이나 레크리에이션, 정회원 환영식 때 무대에 오르는 스킷 드라마 등을 기획하고 제작하거나, 회원 각자의 진실한 고백을 담은 생생한 간증을 함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과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과 소망을 발견하게 되고, 더욱 생명이 넘치는 예배로 인도되기를 힘쓰고 있다.

전체 모임 후에는 테마성전에서 새가족의 교회 정착을 위한 체계화된 4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주차는 감사, 소망, 열매, 생명, 은혜, 기쁨, 기대, 행복 등 총 8개 ‘우리’의 부장들이 새가족에게 교회와 예배, 기도모임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소개하고, 회원에 대해 알아가는 심방의 시간을 가진다. 2주차는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뜻, 예수님을 왜 믿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3주차는 예배를 통한 하나님과의 인격적 교제와 헌금, 전도 등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조명하며 교육한다. 

4주차는 김종선 사모(청년회 담당)가 성령으로 하는 신앙생활을 주제로 새가족을 만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비전과 꿈을 가진 자로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갖고 기도 가운데 깨어 있기를 권면한다. 또한 하나님께서 청년 각자를 통해 이루시려는 계획과 소망 안에 함께하고, 세상에서나 주님의 일에 방관자가 아닌,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고 성령의 인도대로 행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하며 교육한다.

4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은 정회원 등반을 위한 절차가 아니라 예배의 중요성과 하나님을 알아가는 소중함을 발견하는 시간이다. 4주간의 교육을 모두 마친 새가족을 중심으로 정회원 환영식이 진행되는데 이들 새가족과 기존 청년들이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하여 주 안에서 형제애를 돈독하게 갖게 된다. 


남전도회 새신자실은 매주 새신자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며 교회에 대한
친밀감을 심어준다.                                                                                      사진 정한영 기자


◆남.여전도회 새신자실
우리 교회 남전도회는 예배실, 편집실, 영상실, 차량실, 특별활동실, 행사실, 경로실과 연령별로 조직된 38개 남전도회, 그리고 이들 전체를 총괄하는 연합남전도회로 구성되어 있다.

여전도회는 예배실, 새신자실, 편집실, 충성실, 특별활동실, 성회접수실, 전도실, 경로실, 연령별로 조직된 74개 여전도회와 연합여전도회로 구성돼 있다.

남전도회 새신자실에서는 매주 등록하는 새가족이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남전도회 기관으로 배속되기 전까지 성심성의껏 섬기고 있다. 섬기고 사랑해야 할 새가족이 정해지면, 등록한 새가족의 등록동기, 환경, 기존 신앙생활 여부 등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기도를 하며, 유대 관계를 맺어 교회에 올 때 어색함이 없도록 노력한다.

주일 아침에는 새가족들이 꼭 예배에 참석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일찍 나와 기도로 준비한다. 기도를 마치면 새가족들에게 전화를 해서 특별히 새가족들을 위해 준비된 앞좌석에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안내한다.

등록한 새가족들이 오후에 진행되는 장년부 새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식사를 준비하여 섬긴다.

여전도회는 목양국 2개 대교구와 그에 소속된 16개 교구장이 지역장, 구역장과 함께 새가족들을 섬기며 4주 교육 후 연령별로 여전도회 기관으로 배속하여 친교하며 신앙생활하도록 돕는다.

기본 신앙 교육
새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매 주일 오후 2시 본당 4층 테마성전 3관에서 진행된다. 교회라는 곳이 어떤 곳이며, 연세중앙교회의 정체성, 교회생활 안내 등 새가족이 꼭 알아야 할 기본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1주차는 ‘주님의 몸 된 교회’라는 주제로 교회의 직분, 교회의 의식, 영원한 개척교회인 연세중앙교회의 정체성, 예배와 교회의 절기 안내 등 교회생활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2주차는 ‘믿음으로 열리는 세계’라는 주제로 하나님의 창조, 인간의 타락,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구원에 이르게 하는 믿음에 대해 교육한다.

3주차는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 예수’를 주제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시어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것과 예수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에 대해 교육한다.

4주차는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주제로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마귀의 정체를 알아야 할 것과, 악한 마귀의 궤계를 알고 틈타지 못하도록 경계할 것에 대해, 또한 영적으로 깨어있는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예배, 기도, 말씀, 사랑, 성령 충만, 전도, 감사 등을 생활화해야하는 것에 대해 교육한다.

청년회와 남.여전도회의 새가족 교육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주님의 몸 된 교회, 즉 예수님께 삶의 모든 포커스가 고정되고 영적인 성공자가 되기를 바라며 정성을 다해 섬기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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