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0-05-10 13:50:58 ]
윤석전 목사, 대심방 위해 전 교구 돌며 깊이 있는 영적인 말씀 전해
2개월여 동안의 2010년 춘계 대심방이 은혜롭게 마무리 되었다. 성도들은 이번 심방을 통해 가정의 문제를 해결하고 신앙생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은 오류 1동 지역 심방 예배 모습.
4월부터 진행된 대심방이 성도들의 뜨거운 사모함 가운데 지난 5월 7일 하안동 지역을 끝으로 은혜롭게 마무리 되었다.
각 지역의 기도처와 가정에서 드려진 심방예배에는 한 번에 100여 명이나 되는 지역 식구들이 모였으나 각각 담임목사가 직접 자기 집을 방문한 것처럼 심방을 받았으며, 담임목사도 같은 심정으로 지역 식구들의 각 가정을 축복했다. 육체적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중에 오직 성도들을 사랑함으로 예배 때마다 육신의 고단함을 이기고 죽을 각오로 설교하는 목사의 진실함이 그대로 전달돼 모인 성도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릴레이 금식하며 은혜 사모
오류 1동 지역 성도들로 구성된 10교구(임봉임 교구장)는 대심방을 맞이해 은혜를 사모하며 심방 2주 전부터 교구 내 구역장과 집사 등 성도들이 자원하여 3일씩, 혹은 하루 이틀씩 금식에 동참했다. 2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릴레이로 금식이 이어졌고, 심방이 끝난 이후에도 금식하는 성도들이 있었다.
관리회원과 새신자 신앙 각오 다져
강서구, 경기도 김포 지역 성도들로 구성된 6교구(이영숙 교구장)는 담임목사의 대심방을 통해 관리회원과 새신자들이 신앙의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교회 출석이 뜸하던 관리회원들과 우리 교회에 등록하고도 온전히 마음을 정하지 못해 방황하던 성도들이 담임목사의 심방을 통해 ‘윤석전 목사가 나의 목자’임을 고백하며 연세중앙교인임을 결단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담임목사가 대심방 예배를 통해 성도들에게 영적 깊이 있는 말씀을 전하자 성도들은 신앙생활이 얼마나 치열한 영적 싸움인가를 다시 한 번 깨닫고, 가문의 저주를 끊고 가족들의 영혼을 구원하여 믿음의 가문으로 어떻게 설 수 있는지 절실히 깨달았다고 입을 모으면서 영적 싸움을 결단하기도 했다. 6교구는 담임목사가 심방한 이후로 관리회원들의 구역예배 참석이 많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먼 거리 교구는 기도처 새 단장
안양, 안산, 군포, 의왕, 시흥 등 교회와 비교적 먼 거리의 지역 성도들로 구성된 15교구(정윤옥 교구장)는 평소 2시간 거리에서 차를 3~4번씩 갈아타고 예배드리러 교회로 오는 성도들이 많다. 이번에 대심방을 통해 담임목사를 가까이서 보면서 예배드릴 기회를 얻자 “멀리서만 바라보던 목사님을 가까이서 보니 좋았다”고 입을 모은다.
15교구는 담임목사의 대심방을 환영하는 열정이 심방맞이 준비 과정에서 잘 드러났다. 교구식구들이 1~3일씩 릴레이로 금식하였는데 안산처소를 단장하자는 의견이 나와 감동 받은 성도들이 솔선수범하여 자비로 장판 간판 조명등 싱크대 등을 새로 마련하였고 새신자가 화분과 꽃으로 기도처를 장식하는 등 교구식구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는 은혜의 역사가 일어났다.
15교구 정윤옥 교구장은 “이번 담임목사님의 대심방을 통해 교구식구들이 전도나 기도, 충성 등 모든 면에서 하나 되게 됐고, 성도 간에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고 서로를 귀하게 여기게 되어 교구가 단합하는 역사가 일어났다”며 “가정의 문제가 해결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고 간증하는 성도가 늘어나는 등 담임목사 심방을 통해 교구 전체가 평안해졌다”고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19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