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교구 복음전도결의대회

등록날짜 [ 2010-12-30 11:38:04 ]

상반기 교구 전도와 정착 계획 보고회 가져
다양한 전도방법 소개하며 지역 복음화 결의

올해 우리 교회 부흥의 선두주자로서 심방과 전도사역에 전념할 구역장, 지역장, 교구장이 한자리에 모여 총력전도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지난 12월 18일(토) 오후 4시 30분 월드비전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는 목양국 제1, 2교구(최두석 1대교구장, 김종선 2대교구장) 소속 총 18교구장과 38지역장 473구역장이 모여 2011년도 복음전도결의대회를 열었다. 백승석 안수집사 사회로 진행한 결의대회는 18개 교구장이 차례로 교구 현황보고를 한 데 이어 전도목표와 전도방법을 소개했다.

교구장이 소개한 주요 전도방법은 주2~3회 실시하는 지역기도모임 후 3~4명씩 조를 짜서 커피와 교회신문 등을 활용해 길거리나 전철역에서 전도하는 등 예전과 비슷한 방법이었다. 그 외에도 3교구(이순옥 교구장)와 8교구(송재경 교구장)는 구역 당 관리회원 한 명씩 살린다는 목표로 구역장이 활기차게 관리회원을 돌아보아 정회원으로 정착하게 해 전도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노방전도와 아울러 관계전도에 힘쓴다는 계획도 눈에 띄었다. 특히 13교구(이영숙 교구장)는 아파트 주변 전도와 함께, 공장을 운영하는 회원의 사업장 직원 전도와 옷가게를 운영하는 회원의 단골을 전도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4교구(박옥자 교구장)는 전도부장과 차장을 세워 전도에 전념하도록 독려하고, 정착을 위해 지역기도모임을 통해 성령 체험을 하게 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매달 평가회를 열고 단합대회를 할 계획도 밝혔다. 9교구(권호나 교구장)는 노방전도에 나서지 않는 성도를 중심으로 잃은 양 찾기 전도팀을 구성해 심방하며 전도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10교구(박춘삼 교구장)는 아파트 내에서 ‘찾아가는 초청잔치’를 열어 예배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며, 11교구(임봉임 교구장)는 이웃 노인정 어르신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때를 밀어 드리면서 전도하는 목욕탕 전도법도 소개했다.
또 인천 지역인 6교구(황은영 교구장)는 먼 거리 성도들도 은혜 받아 자발적으로 전도에 앞장서고 있는 모습을 소개했으며, 7교구(한순남 교구장)는 어르신들도 전도에 열의를 갖고 동참한다고 소개했다.

특히 18교구(이노희 교구장)는 오산, 수원, 용인, 안성, 아산, 천안, 청주, 대전, 전라도 광주 등 교회와 멀리 떨어져 있어 전도가 안 된다는 생각을 불식하기 위해 전도자들에게 ‘은혜만 받으면 먼 거리도 가깝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주 구역은 기도처를 만들어 인공위성으로 예배드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교구장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오늘 발표한 내용대로 결산 잘해서 하나님께 올려 드리자”고 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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