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2-02 15:54:04 ]
간증과 찬양 통해 ‘회개와 각성’ 촉구
안일한 신앙생활 통회하며 자복케 해
연세중앙교회 소속 CCM 힙합 팀 J피는 지난 1월 20일(목)부터 28일까지 호주 시드니로 사역을 다녀왔다. 이번 사역에는 우리 교회 The Day 찬양팀과 호주 시드니 20여 교회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사역은 말라기 4장 7절과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주제로 호주 시드니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영적 각성과 회개를 촉구하며, 각 교회의 부흥을 위해 마련한 집회이기도 했다.
<사진설명> CCM힙합팀 J피는 1월 20일부터 1주일가량 호주 한인 교회를 중심으로 찬양집회를 열었다.
첫 집회는 시드니 한인 교회들이 연합하고 주최하여 21일(금)부터 23일(주일)까지 시드니 한인 교인들과 외국인들을 위해 시드니 시내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라트비안 하우스’에서 열렸다.
특히 22일(토)에는 J피 콘서트와 리더 김무열 집사 간증으로 진행했다. 김무열 집사는 간증을 통해 성도들이 세상과의 죄악된 모습들을 모두 돌이키고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올 것을 호소했다. 성도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주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체험했다. 병든 자가 고침받고, 눌리고 억압받던 성도들이 회복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참가자 조가인(22) 자매는 “J피의 집회가 신선한 충격이며 사고의 전환이었다”라면서 “춤을 추며 온몸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았으며 그들의 춤과 노래, 간증을 통해 살아계신 주님을 체험했다”라고 고백했다. 이 집회는 10대와 20대 젊은이들이 주님께 삶을 드리기로 고백하며 하나님 앞에 나실인으로 구별되겠다고 결단하는 놀랍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둘째 집회는 시드니 에핑 언약교회에서 23일 주일예배로 진행했다. J피는 춤을 추고 찬양하며 성도들의 마음을 열었고, 이어진 김무열 집사의 스피치는 성도들이 안일했던 신앙생활을 울며 회개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24일과 25일에 열린 셋째 집회는 목회자 자녀와 선교사 자녀(MKPK)를 위한 집회였다. 첫 시간은 역시 J피 콘서트와 김무열 집사의 간증이 이어졌다. 이 시간을 통해 부모를 저주하고 자신의 삶을 원망하고 우울해했던 많은 MKPK(선교사 목회자 자녀, Missionary Kid, Pastor Kid)들이 회개하고 돌아섰다. 처음에는 작은 흐느낌으로 시작한 울음이 점차 거세지고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통곡으로 이어졌다. 그곳에 모인 MKPK 100여 명은 지난날 주님을 원망하고 부모님의 사역을 방해했던 모든 부분을 회개했고 그 회개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만나는 역사가 일어났다.
총 세 번의 집회로 이루어진 이번 사역은 이민 사회에서 지치고 힘든 한인들을 회복하게 하고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놀라운 시간이었다. J피 팀은 “이번에 이루어진 첫 해외 사역은 열방을 향한 주님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이었으며 그에 따른 부르심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J피는 지난 1월 18일 2집 앨범을 발표하며 열방을 위해 사용하실 주님을 기대하고 있다.
위 글은 교회신문 <22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