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1-07-28 15:14:14 ]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전 4:2)
지난 7월 17일 주일저녁예배는 안수집사 34명, 권사 57명이 안수받고 이들과 협력하여 시무할 장로 2명과 권사 9명이 임직하는 안수 및 임직예배로 드렸다.
이날 안수집사 권사로 안수받는 이들은 자유로지방회(회장 권의철 목사)가 서류심사, 필기시험, 구두시취, 전도, 서약 등 다섯 과정을 거쳐 엄정히 시취하여 뽑았다. 이날 예배는 시취보고, 서약, 선서, 안수례, 공포, 성의 착의 등 순서로 진행했다.
<사진설명> 이날 안수받은 이와 임직자들이 모두 한자리에. 사진 봉경명 기자
설교를 맡은 윤석전 담임목사는 사도행전 6장 3~7절을 본문으로 ‘주님이 세운 일꾼의 사명’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직분은 명예직이 아니라 기능직임을 강력히 선포했다.
윤석전 담임목사는 “주를 위한 모든 충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 공로에 감사하여 내 심령에서 우러나와 하는 것이어야 한다”며 “직분관을 분명히 하고, 영혼의 때에 달란트 유익을 남겨서 주님께 칭찬받은 하인들처럼 반드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이득을 남기는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라”고 격려했다.
또 윤 목사는 “사도들이 기도와 복음 전하는 것에만 전력을 다하게 하려고 교회 내부 일을 맡을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일곱 집사를 세웠던 것을 상기시키며 하나님 앞에 칭찬받는 충성스러운 교회의 하인, 청지기, 사환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설교 말씀은, 안수받고 임직하는 이들뿐 아니라 전 성도에게도 직분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으며, 기존 임직자들에도 다시금 회개와 충성의 열정이 일어나는 계기를 주었다.
안수받는 이와 임직하는 이들은 선서를 통해 담임목사의 목회방침을 철저히 수종 들며,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사용하는 종, 하인, 일꾼, 청지기, 섬기는 자로서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서 주님이 주신 직분의 사명을 감당키 위해 충성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이날 안수례는 윤석전 담임목사가 일일이 91명에게 안수하였으며 전 성도는 통성기도로 합심하였다. 특히 이번 안수집사 권사로 안수받는 이들 중에는 청년회 때부터 우리 교회에서 충성스럽게 신앙생활 한 이들이 다수 안수를 받았다. 이들 청년회 출신 안수집사 권사들은 청년 때부터 담임목사의 목회방침을 잘 알고 복음을 수종 들어 왔기에 이들이 펼칠 하나님의 사역에 더욱 기대가 된다.
또 이날 순서에는 전 성도가 교회가 충성스럽다고 인정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안수하여 세운 귀한 일꾼들을 존경하고 따르며 협력하여 아름답게 주의 일에 충성을 다할 것을 서약하는 순서를 가졌다.
내년이면 설립 26주년을 맞고 또한 세계 선교의 비전으로 자신의 목숨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전 세계 목회자와 성도를 깨우며 귀한 사명을 수행하는 담임목사의 사역에 ‘아론과 훌’과 같이 수종 드는 귀한 일꾼을 배출할 수 있도록 우리 교회를 성장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신임안수집사 명단
강갑수 강대진 권경윤 김경철 김명중 김영민A 김재구 김정채 김종민 김주현 김태엽 문대식 배영문 서경환 서순원 양영주 오병남 오정훈 오태영 우병조 원종창 이존 이병희 이수용 이의찬 이종창 이희연 임동광 장중덕 정병택 정재우 최봉식 허신명 김형우(34명)
■신임권사 명단
권정진 김경순A 김금열 김남복 김미순 김미영 김미환 김미희A 김병례 김성미 김시자 김애영 김영복 김전순 김진희A 박해연 박현미A 서백철 서석진 손임순 송현주 신종덕 안희순 양연희 양은숙 오점순 유형선 이경희A 이금주A 이명순 이미선A 이미애A 이순재 이승자 이영숙C 이인숙B 이진두 임선택 임순예 장선화 장선희A 전명순A 전영애 정혜연 조금숙 조금순 조덕자 조수남 조춘옥 조현미 천희자 최미숙A 최순옥 최옥경 하승자 한순남 홍길희(57명)
■임직받은 이
장로: 구자융 김기원(2명)
권사: 김순금B 박명희 박옥선 임춘호 장송자 정성애 정애순 최금식 황영애(9명)
위 글은 교회신문 <25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