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 “장애인 복지 필요해”

등록날짜 [ 2011-11-29 13:23:00 ]

교회복지실 부모선교부 주최로
이범래 국회의원과 간담회 열어



교회복지실 부모선교부는 지난 11월 20일 목양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이범래 국회의원(구로구 갑, 한나라당 비서실장)을 초청해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먼저 에네글라임 중창단이 찬양으로 참석자들의 마음 문을 열었으며, 김종선 사모가 주님의 위로가 넘치는 말씀을 전해 부모들을 위로했다.

평소 장애 자녀로 말미암아 활동에 제약을 받고 몸과 마음이 지친 부모들은 이날 지역 국회의원과 나눈 대화가 장애인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돼 좀 더 실질적인 장애인 제도가 도입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허심탄회하게 간담회에 참여했다.  

약속한 간담회 시간이 길지 않아 3~4명이 이범래 국회의원에게 질의하였지만, 장애 자녀의 장래를 염려하는 부모들의 깊이 있고 실질적인 건의가 이어졌다.

이범래 의원이 복지위원회 소속이 아니라 장애인 관련법을 세밀하게 다루지는 못했지만, 이 의원은 장애 자녀 부모들과 대화를 통해 장애인의 자활뿐 아니라 장애인들의 보호와 돌봄에 대해서도 충분히 대화를 나눴으며, 앞으로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구로구에는 중증장애인이 많고 학교 졸업 후에 이들을 수용할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도 간담회를 통해 공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우리 성도 외에도 교회 인근에 사는 장애 자녀 부모 15명이 참여했는데, 지역 국회의원과 장애자녀의 복지문제를 대화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해준 연세중앙교회 측에 고마움을 표하였으며, 그 자리에서 교회에 등록해 신앙생활 할 것을 결정한 부모도 있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부모들의 건의가 앞으로 정책에 반영되고, 장애 자녀가 안전하고 평안하게 살아가며 장애 자녀로 말미암아 활동의 제약과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배려하는 사회복지 정책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6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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