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2-08 13:24:35 ]
전도국(김홍태 전도사)은 교회와 예배에 대한 거부감으로 방문을 꺼리는 태신자들이 복음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맞춤형 전도초청잔치 ‘작은음악회’를 40~50대 여성주부를 대상으로 1월 30일(월) 저녁 7시 리터닝 3층에서 열었다.
소극장 분위기로 아늑하게 꾸민 리터닝 건물 3층에는 저녁 6시부터 고급 레스토랑에서 풍기는 맛있는 음식 냄새가 그윽했고, 40~50대 중년여성 초청자들이 전도자와 다정히 테이블에 마주앉아 식사를 즐겼다.
초청자 중에는 시어머니나 이웃 친지,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기도한 태신자, 며칠 전 노방전도로 만난 이도 있다. 평소 전화로 심방만 하다가 식사를 겸한 작은음악회에 초청하니 흔쾌히 승낙했다.
창밖은 형형색색 경관조명으로 교회 전경이 아름답게 비춰지는 가운데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정성이 느껴지는 식탁을 마주하고 식사하는 동안 작은음악회가 시작됐다.
가슴을 파고드는 클래식 기타선율,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3중 협주, 클라리넷 오보에 협주 등을 섞어가며 은혜로운 곡들이 중년 여성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이승태 전도사가 연주곡명에 담겨 있는 복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순서를 진행했다.
이어 40~50대 여성들의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담은 영상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후, 장항진 목사가 세상사에 지친 중년 여성을 향해 “세상에서는 스스로 인생에 가치를 느끼고 자긍심을 느끼는 것이 행복이지만 인간은 아무리 행복해도 공허하다. 진정한 행복을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디”라는 메시지를 전해 40~50대 여성들이 교회와 하나님으로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 것을 권면하며 작은음악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광명시 임미숙(53) 씨는 며느리가 초대해서 왔다며 “교회에서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정성이 느껴지는 식사와 멋진 음악회에 초청해주고, 무엇보다 내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 줘서 좋았다”고 전했다.
부천시에 사는 장경숙 씨도 “너무 훌륭한 음악회에 초청해줘서 고맙다. 정말 위로받았다. 주일에 꼭 교회에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청자들은 한결같이 흐뭇하고 감사해하는 반응 일색이었다.
한편, 전도국은 이번 음악회를 평가하면서 광고에 미흡했던 점을 개선하여 오는 3월 1일에는 40~50대 남성들을 겨냥한 작은음악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 글은 교회신문 <27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