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3-06 18:11:17 ]
40~50대 중년 남성 초청
80여 명 초청 22명 결신
<사진설명> 작은음악회에서 초청받은 이들이 연주를 감상하고 있다.
전도국에서 40~5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작은음악회를 3월 1일(목) 리터닝 3층에서 열었다. 오후 6시 저녁 식사를 마치자 바로 진행한 음악회는 우리 교회 여성 중창단 에네글라임이 풍성한 성량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이어 바이올린 독주와 특별히 준비한 통기타 연주는 40~50대 남성의 마음을 활짝 열어 70~80년대 통기타의 추억에 젖게 했고, 연세중앙교회 오케스트라단원의 전문적이며 영성 있는 연주는 참석한 사람들의 마음을 깊이 파고들었다.
음악회는 자리를 빽빽하게 채운 초청자들로 풍성한 잔치가 되었다. 연주를 마치고 2부에는 간단한 교회 소개에 이어 영상으로 목적 없는 삶을 사는 중년 남성들의 지치고 고단한 마음을 공감하며 위로하고, 하나님께로 귀속하는 삶이 인생의 가장 소중한 목적임을 보여주었다. 이어 장항진 목사(도서출판국장)가 40~50대 남성을 향해 생명의 말씀을 선포했다.
장 목사는 “지금까지 세상에서 성공하고자 인생의 반을 쉼 없이 달려왔지만, 만족함이 없었을 것이다. 이제 남은 인생의 반은 진정 자기를 사랑하고 가치 있게 살아야 하는데 오직 예수로만 이 일을 할 수 있다”고 전하며 “인생에서 반드시 예수가 필요하다는 진실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남은 인생에 성공할 수 있다”고 선포하였다. 많은 참석자가 메시지에 마음을 열고 결신했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특히 남전도회 전도부장들이 관심을 두고 새신자들을 초청했고 교회에 등록했지만 소원해진 남전도회원들을 초청해 교회에 정착하게 권면하였다. 온수동에서 온 한광식 씨는 자신의 생일에 아내 김수경 성도가 간곡히 초청해 참석하여 등록했고, 광명에서 온 최원오 씨는 신승희 집사의 초청으로 음악회에 참석해 하나님께 마음을 열고 등록했다.
또 어떤 참석자는 “도박에 빠져 빚과 가정불화로 인생의 절망을 경험하던 차에 이번 작음음악회에 참석해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60)은 결신시간에 예수 믿고 천국에서 꼭 만나자는 소리에 “꼭 천국에서 만나야지요” 하며 전도자의 손을 잡으며 결신하기도 했다.
앞으로 이들의 영혼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정착을 위해 인도자와 영혼 맡은 모두 쉼 없이 기도해야 할 것이다. 너무나 소중한 한 영혼 한 영혼임을 절실히 깨닫는 작지만 큰 음악회였다. 80여 명이 참석하여 22명이라는 결신의 열매를 맺은 작은음악회는 4월에는 불신자 남편과 아내를 초청할 예정이다.
위 글은 교회신문 <28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