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복지실] 수화교실 3개월 과정 개강

등록날짜 [ 2012-04-17 13:39:45 ]

손과 표정으로 의사를 소통하는 농아인(聾啞人)을 섬기는 교회복지실 에바다부(이영선 부장)는 전도에 소망을 두고 수화로 충성하며 섬길 전도 인력을 개발하고자 지난 4월 9일 수화교실을 열었다.


<사진설명>  수강생들이 “주님을 사랑합니다. 교회로 오세요”(오른쪽부터)라고 수화로 표현하고 있다. 가운데가 이영선 집사.

수화교육을 통하여 수화 능력 습득은 물론 농문화, 농사회를 새롭게 인식하고 서로 다른 의사소통의 중계자로서 건청인과 농아인과 화합을 조화롭게 이룬다는 각오다. 또 농아인 전도 기회를 확대하며, 농아인의 통역서비스 욕구에 부응할 수화 통역 충성자를 양성하고자 하는 목표도 겸하고 있다.

교육 일정은 4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하며,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직장인 수강자를 고려해 저녁반도 운영하는데, 월,화요일 밤 10시부터 1시간 동안 강의한다. 교육 장소는 목양센터 1층 교회복지실이며, 우리 교회 성도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해서 4만 원이며, 과정이 끝나면 서울특별시 농아인 협회 구로구지부에서 수료증을 발급한다. 강사 이영선 집사는 현재 교회 안에서 수화통역으로 충성하고 있으며, 구로구 농아인협회 소속 전문강사로 농아인을 섬기고 있다.

수강 중인 안선희 자매(풍성한청년회)는 “그동안 청각장애인 친척과 친해지고 싶고 의사소통을 하고 싶었지만 제대로 교류하지 못해 안타까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수화를 배우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수화교실로 더 많은 농아인이 우리 교회에 정착해 신앙생활 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으로 건청인과 농아인이 주 안에서 하나되기를 기대한다. 

수화를 통해 청각장애인을 섬기고, 전도할 충성자 모집 (수화통역 | 초급과정)
- 일시: 2012년 4월 9일 ~ 7월 5일
        오전반-매주 월, 목 오전 10~12시   저녁반-매주 월, 화 오후 10~11시
- 장소: 목양센터 1층 교회복지실      - 내용: 수화통역 기초반 교육      - 강사: 이영선 집사
- 교육비: 40,000원 (교재비 포함)   - 문의: 이영선 집사(교회복지실)  010-7184-3396

위 글은 교회신문 <285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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