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를 여는 시] 오 주여

등록날짜 [ 2012-05-22 11:43:54 ]

오 주여

나 이제 아무 것도 남은 것 없고
마음속 찌르는 아픔만 남았지만
가진 것도 사랑도 모두가 떠나고
이제 근심걱정 속에 빠졌지만

오 주여
나에게 새 힘을 주시어
이 고난 기쁨으로 맞게 하소서
주의 손길 내게 펴사
나의 아픔 어루만져 주소서

오 사랑의 주여
이 맘에 사랑의 씨앗을 품게 하소서
나 비록 버림받아 가진 것 없고 힘 없어도

오 주여
주님 나와 함께하사
친구가 되어 주소서
사랑으로 나를 채워 주소서
기쁨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오 주여

/시인 윤웅아

위 글은 교회신문 <290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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