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국] 언어는 달라도 마음은 하나로

등록날짜 [ 2012-06-12 11:43:08 ]

해외선교국은 지난 6월 6일(수) 광명서초등학교에서 외국인 초청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내외국인 지체들은 120여 명으로 법정 공휴일임에도 많은 외국인이 근무하여 예상보다 저조한 참석률이었지만, 영혼 정착과 전도에 귀한 장이 되었다.



이날 해외선교국 조성훈 담당전도사의 설교로 개회예배를 드린 후, 중국실과 열방실은 두 팀으로 나누어 열띤 응원전을 선보였다. 이어 오전에는 축구, 족구 등을, 오후에는 농구, 피구, 줄다리기, 계주 그리고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친목을 다졌다.

해외선교국에서만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체육대회 모습은 어느 경기를 진행하든지 경기규칙에 관한 많은 설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중국인을 비롯해 네팔,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캐나다 그리고 콜롬비아인 등이 참석해 언어가 통하지 않는 외국인은 손짓, 몸짓, 그림으로 규칙을 설명하고 게임을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경기규칙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기도 해서 처음부터 다시 경기를 시작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여느 해와 달리 이번 체육대회는 타 기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많은 선물을 마련하여 참석한 외국인들에게 증정했다. 그 외에도 다문화 가정이 많음을 고려하여 유아용 세발자전거, 유아용 매트 등을 준비해 더욱 풍성한 시간이었다.

체육대회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선선한 바람과 좋은 날씨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로 해외선교국이 더욱 하나 되고 외국인 지체들이 잘 정착하길 소망한다.

위 글은 교회신문 <293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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