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 한마음 체육대회로 예수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등록날짜 [ 2012-06-05 19:29:22 ]

전도 기회로 삼아



■ 중등부 체육대회
중등부는 광명중학교에서 체육대회를 열었다. 총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E of E학원에 다니는 비신자 학생들을 초청하여 연합으로 진행했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누어 오전에는 꼬리잡기, 줄다리기, 단체줄넘기와 남녀 혼합 축구경기를 진행했고, 오후에는 피구, 축구, 농구, 개인 100미터 달리기, 학생과 교사 달리기 대항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는 일방적으로 백팀이 전승하였으며, 특히 물총싸움으로 이날 체육대회 대미를 장식했다. 교사와 학생이 하나 되어 물총싸움을 했고, 즐겁게 뛰노는 가운데 다소 서먹했던 학생들 사이의 관계도 활짝 열려 언제 어색했느냐는 듯 금세 친해지고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었다.

이날 초청된 비신자 학생들이 예배까지 발걸음이 이어져 생명의 말씀으로 자라나기를 기대한다.

/선주용 기자


학생과 교사가 한데 어울려



■ 고등부 체육대회
고등부는 오류초등학교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체육대회는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생 상호 간의 단합을 도모하고, 특히 지난 전도주일에 처음 교회에 온 학생들과 친교의 기회로 삼아 교회 정착을 돕고자 하는 목적으로 준비하였다.

체육대회에 앞서 고등부 문성학 전도사는 요한일서 3장 18절 말씀을 중심으로 “고등부 학생들이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라”고 당부하였고, 이어서 김형찬 학생회장과 120여 명의 학생은 “체육대회에서도 오로지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릴 것과 서로 사랑하고 섬길 것”을 하나님과 선생님들 앞에서 선서하였다.

오전에는 학생들을 5~9명씩 팀으로 나누어 구역마다 준비한 프로그램에 각각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사격, 다트, 양궁, 농구 등 목표물 맞히기 게임과 단체 줄넘기, 지네 발(2인 3각) 등 단체 게임 그리고 피구 같은 구기종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평소 소극적이던 학생들까지도 빠짐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도시락과 과일, 음료수 등으로 배를 채운 뒤에는 축구, 발야구 등 단체 경기를 진행하였고,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고대하던 물총싸움을 진행하여 체육대회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운동회를 마무리하며 학생들 옷과 얼굴은 땀과 먼지 투성이었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번 운동회를 통해서 고등부가 하나 되고 부흥하도록 역사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앞으로 더욱 주님의 사랑과 섬김을 전하는 고등부가 되길 바란다.

/조보람 기자  사진 김대식


전도로 초청해 온 새신자들 다수 참석



■ 풍성한청년회 체육대회
풍성한청년회는 인천 부평구에 있는 ‘삼산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었다. 약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초청해서 온 새로운 얼굴들이 많아 전도 정착에 값진 기회가 되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2년 만에 열린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축구, 농구, 피구, 족구와 같은 구기운동이 대표종목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처음 시도하는 ‘미션 임파서블’이란 종목이 눈에 띄었다. 각 부스에서 제기차기, 만보기, 딱지뒤집기, 팔굽혀펴기, 땅금, 고무줄놀이 등 게임을 진행했는데 먼저 다섯 부스 이상 미션을 성공한 부.실에게 통돼지 바비큐와 경품 추첨 기회도 주었다. 여러 개 부스에서 동시에 미션을 수행할 수 있고, 두 개 부.실 간 경쟁도 할 수 있어 최대한 많은 인원이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 즐길 수 있었고 부.실 단합도 이루어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점심시간에도 번외게임으로 보물찾기, 팔씨름을 진행해 큰 호응이 있었으며, 이후에는 물총싸움과 계주가 이어져 마치는 시간까지 알차고 즐거운 순서들로 채워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다. 새벽부터 비가 내려 체육대회가 불가능할 수 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운동하기 좋은 맑은 날씨와 시원한 바람을 준비해 주셨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중요 장비를 옮기자마자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이날 행사를 위해 날씨까지도 감독하여 주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 땅에 공식적으로 우상숭배가 만연한 날, 주님의 이름으로 새가족을 섬기며 전 청년이 하나 되는 값진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를 구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린다.

/배진경 기자 사진 김태웅


같이 뛰고 달리며 하나 되어



■ 충성된청년회 체육대회
충성된청년회는 많은 사람의 마음이 세상으로 향할 휴일에 예수 안에서 하나 되고자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었다.
 
광명서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유정훈 회장이 대표기도를, 김재영 담당목사가 말씀을 전해 개회예배로 시작했다. 김재영 목사는 “충성된청년회 회원들이 예수로 하나 되고 안전하게 체육대회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예배가 끝나고 사회자가 팀과 경기종목, 일정 등을 소개하고 바로 체육대회를 시작했다. 이날 충성된청년회는 팀별로 나누어 치열한 겨룸에 돌입했다.

단체종목으로 자매들은 피구, 발야구, 단체줄넘기를 진행했고, 형제들은 축구, 농구, 족구를 토너먼트로 벌였다. 동시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윗몸일으키기, 훌라후프, 고리 던지기, 투호, 제기차기, 줄넘기 등 기네스 체력장도 진행했다.

이날 단체경기 하이라이트는 자매들의 발야구였는데, 특히 맹활약한 장원미 자매가 이날 MVP로 뽑혀 상품으로 자전거를 받았다. 점심을 먹은 후에는 단체 줄다리기를 진행했는데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평균 연령대가 가장 높은 ‘청춘불패팀’이 1등을 차지했다.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모두 어린아이처럼 신 나게 즐긴 물총놀이 시간이 지나고 체육대회 꽃이라 불리는 400m 릴레이 경주로 모든 경기를 마쳤다.

이날 종합우승은 이름도 멋진 ‘예수승리팀’이 차지했다. 폐회예배가 끝나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하나님께서 체육대회 할 좋은 환경을 주심에 모두 감사해 했다.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예수 안에서 등수와 관계없이 모두 승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임현수 기자  사진 김동춘

위 글은 교회신문 <29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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