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지역주민 초청 한마음잔치] 유익한 시간 보내며 복음 전한 천국 잔치

등록날짜 [ 2013-10-15 13:18:21 ]

다채로운 체험부스, 풍성한 먹거리, 은혜로운 공연 등 펼쳐져
주민 수천 명 몰려와 즐거운 하루 보내며 예배에도 초청받아
 
사진설명-지난 10월 9일(수) 한글날 휴일에 연세중앙교회는 지역주민 초청 한마음잔치를 열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연세중앙교회는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로 제정한 10월 9일(수) 한글날에 이웃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연세가족한마음잔치를 열었다. 대성전 중앙계단 앞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윤대곤 목사가 기도와 메시지를 전하며 오전 10시에 한마음잔치의 막을 열었다.

개회 말씀을 전한 윤대곤 목사는 사도행전 2장 46~47절 말씀을 봉독한 후 “초대교회 성도는 주일마다 구원받은 은혜를 서로 나누며 천국 예행연습을 했다”며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같이 천국 가자는 마음으로 행사를 마련했으니 모두 와서 즐기고, 오는 주일 예배에 오셔서 우리가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행사를 기획한 취지를 설명하였다. 


사진설명-댄싱으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청년회원들(왼쪽). 어깨가 절로 들썩이는 풍물놀이(오른쪽).

개회 기도를 마치고 모든 행사 부스에서는 놀이, 체험, 판매를 개시했고 오후 1시 반에는 유아유치부(율동), 요셉부(국악율동), 중등부(댄싱), 대학부(치어리더 댄싱), 국악팀(난타), 청년회(뮤지컬 ‘그날’팀 댄싱), 에네글라임 찬양팀이 은혜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다양한 체험장터


사진설명-곳곳에 휴식공간이 있어 즐거운 대화도 나누었다.

이번 한마음잔치에서는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메뉴를 선별하여 체험장터 부스를 준비했다.

아이들에게는 로봇, 완구 조립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청년회 회원들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알려주어 스스로 완성한 작품을 들고 부모님께 자랑하는 모습이 보기에 흐뭇했다.

여자 어린이들은 거울 만들기 코너에 많이 몰렸다. 다양한 장식 도구를 이용하여 예쁜 손거울을 만들면서 주일학교 선생님과 대화도 많이 하고 친구를 전도하는 좋은 기회로 삼았다. 헤어밴드와 머리핀 만들기 역시 많은 아이가 몰렸다.

  

사진설명-페이스페인팅을 하는 어린이(왼쪽). 놀이부스에서 유로 번지를 즐기는 아이(오른족).

페이스페인팅은 아이들이 맘껏 뛰노는 축제답게 얼굴과 팔에 예쁜 캐릭터를 그려 넣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앵그리버드’ 캐릭터가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이번 체험장터에는 요즘 유행하는 3D 종이접기와 색종이 접기 창구를 새로 개설했다. 첨성대 모빌, 금문교 모빌 같은 건축물 3D 작품을 완성한 아이들이 작품을 들고 다니자 자연스레 홍보가 되어 체험 창구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테라리움 만들기도 새로 선보였는데, 멋진 유리 화분에 다양한 색깔 돌을 이용하여 화분을 꾸미고 예쁜 식물을 가운데에 심는 체험이었다.

놀이동산에서는 에어바운스 세 개, 미니 바이킹, 트램펄린 두 개, 꼬마 기차와 더불어 유로 번지를 새로 선보였고, 스릴을 즐기는 유로 번지는 많은 어린이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북한선교국에서는 속도전떡(멍멍이떡), 북한식 절편.사탕, 탈북 성도가 직접 채취한 칡즙을 선보이며 북한을 향한 관심과 충성을 권면했고, 해외선교국은 각국 전통의상을 준비해 포토존을 만들어 체험장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알뜰 코너
다양한 할인코너에서는 밀가루, 식용유 선물세트(1만 2000원)를 반액에, 기장미역(1만 4000원)을 5000원에 판매했다. 재활용품 코너에서는 재고품 여성용 신발, 스포츠 의류를 저렴하게 판매했다. 많은 주민이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그 옆에서는 영어책, 꽃식물, 유명 브랜드 청바지를 할인 판매하였다.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즐겨

사진설명-먹거리 장터에서는 다양한 음식이 선보였다(왼족). 다양하고 값싼 먹거리 장터(오른쪽).

먹거리 장터에는 새로운 메뉴가 많이 들어왔다. 꽈배기 크로켓, 핫도그, 츄러스가 새로이 선보였다. 꼬마김밥과 와플도 인기를 끌었다. 워낙 많은 주민이 오다 보니 부침개, 족발, 닭꼬치, 인절미 코너는 줄이 줄어들 줄 몰랐으나 가족들과 함께 기다리는 재미가 있어 즐거운 표정으로 행사를 즐겼다. 한편, 남.여전도회와 청년회 회원들이 먹거리 장터에서 더운 날씨에 전을 부치고 숯불 연기를 맡으며 음식을 만들면서도 시종일관 웃으며 감사로 충성해 지역주민이 즐겁게 먹거리를 즐겼다.

■이·미용, 한방치료 행사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지역주민에게 한방치료와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주민을 주일예배에 초청
윤석전 담임목사는 인도 성회를 무사히 마치고 귀국한 직후 문화공연 마지막 순서에 특설무대에 올랐다. 윤 목사는 “지역주민에게 많은 유익을 주고자 준비한 잔치이니 마음껏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 이번 주일에도 여러분을 섬기고자 예배에 초청하니 많이 오시기 바란다”고 인사하였고 행사에 참석한 이성 구로구청장을 소개하였다. 이성 구청장은 “교회가 지역사회 발전을 두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행사장 곳곳을 다니며 지역주민과 즐거운 대화도 나누었다.

많은 초청자를 섬기고자 전도자들은 바쁘게 발걸음을 옮겼다. 초청장을 들고 종종걸음으로 찾아온 지역주민에게 복음을 전하고 음식을 나누고 돌아오는 주일에 있을 예수사랑큰잔치에 초청하였다.


사진설명-연세중앙교회를 찾은 지역주민들.

다양한 놀이터, 풍성한 먹거리, 알뜰쇼핑을 할 수 있는 한마음잔치에 우리 성도는 지역주민을 전도해서 좋고, 충성해서 좋고, 함께 즐겨서 유익이 넘쳤다. 이번 행사로 예수를 모르던 지역주민이 주일예배에도 와서 예수를 만나는 더 좋은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글 오태영 기자 / 사진 강문구 김현률 조영익

위 글은 교회신문 <35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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