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09-25 16:29:40 ]
우리 교회는 지난 9월 9일(주일)부터 23일(주일)까지 ‘제2회 전 교인 니느웨 금식기도회’를 열고 기간 중 3일을 택하여 전 교인이 마음을 모아 금식하며 기도에 힘썼다.
우리 교회에 주신 세계선교 사명과 담임목사의 영육 간 강건함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개인이 짊어진 모든 죄악을 벗어버리며 금식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고자 교회 전 기관이 하나 되어 간절히 기도했다.
남.여전도회와 청년회 많은 이가 이번 니느웨 금식기도회에 적극 동참하여 3일씩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
북한선교국에서는 직분자와 탈북자 중에서 세운 구역장을 중심으로 3일 금식에 동참했다. 탈북자 김00(여, 35세) 성도는 “윤석전 목사님이 설교 시간마다 육체의 사정을 돌보지 않고 말씀 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목사님의 영육 간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다.
고등부도 기간 중 3일을 자율적으로 정해 교사와 학생들이 금식했다. 여러 가지 기도제목 중 이스라엘에서 예수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살려내고자 성회를 인도 하시는 담임목사를 위해 중점적으로 마음 쏟아 기도했다. 특별히 5일간 금식한 학생도 있었다.
중등부는 이번 니느웨 금식 기도에 학생들의 동참이 두드러졌다. 학생들이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3일씩 금식하였고, 교사들도 대부분 동참하였는데 이번 금식으로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었다. 한 교사의 어머니가 패혈증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이번 금식 기간에 가족들의 금식기도와 여러 성도가 함께 중보 기도해 주어 패혈증이 치료되는 역사가 일어났다.
초등부는 기관별로 금식 기간과 날짜를 정하여 삼삼오오 기도했다. 초등부 교사들은 자유롭게 삼일을 작정하여 금식했다. 특별히 이번 금식 기간에는 초등부 표정원(초6), 표정민(초5), 표정희(초4) 삼 형제가 어머니와 함께 3일 금식에 참여해 더욱 뜻깊었다. 어머니가 아이들에게 권유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오히려 적극적으로 나서 다같이 금식할 것을 권유했다는 후문.
유년부는 교사들을 중심으로 금식기도회 기간 중 9월 14일(금)~16일(주일)에 함께 금식했고, 아이들은 대부분 16일(주일)로 정하여 금식했다.
또 유아유치부 교사들은 매년 명절 전에 아이들이 우상 숭배하지 않도록 3일 이상씩 금식하며 기도해왔는데 이번에는 니느웨 금식기도회와 기간이 맞물려 유아유치부 아이들의 기도제목을 추가하여 더욱 애절하게 눈물로 기도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07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