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11-20 13:28:25 ]
연합찬양대 600명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갚을 수 없는 주님 은혜 진실과 감사로 영광 돌려
<사진설명> 찬양국 연합 감사예배에서 연합찬양대가 찬양하고 있다.
연세중앙교회 찬양국은 지난 11월 11일(주일) 저녁예배에 2012년도 하반기를 결산하며 감사예배를 하나님께 올려 드렸다.
찬양국장 이찬남 안수집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감사예배는 김미화 서기의 회원 점명, 강승호 실장(시온찬양대)의 사업보고, 이계우 실장(글로리아찬양대)의 대표기도에 이어 헬몬.글로리아.시온 연합찬양대가 준비한 특별 찬양을 하나님께 진실하게 올려 드렸다.
찬양대원 600여 명과 오케스트라가 앙상블을 이뤄 찬양한 이날 감사예배는 먼저 오케스트라가 ‘목적도 없이 나는 방황했네’를 연주하며 찬양의 막을 열었다. 이어 이계화(소프라노)가 ‘대영광송’을 연합찬양대와 함께 찬양하였고, 이어 연합찬양대 합창으로 ‘시편150편’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가 울려 퍼졌다.
<사진설명> 진실과 감사로 찬양하는 찬양대원들.
또 정미현(바이올린)과 김주비(첼로)가 ‘내 영혼아 여호와를’을 연주하였다.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주님 앞에 갚을 수 없는 은혜를 입었기에 찬양할 수밖에 없는 찬양대원들이 ‘주기도’ ‘할렐루야’를 찬양하며 감사예배 특별 찬양순서를 마쳤다.
이날 윤석전 담임목사는 에베소서 1장 3~6절 말씀을 본문 삼아 ‘찬송할지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힘들 때 찬양으로 심령이 소생하였고 불평불만이 나올 때 찬양하니 감사로 바뀐 경험을 들어가며 찬양할 것을 권면했다.
이어 윤 목사는 “기도가 부족하고 진실이 부족하고 예수 피에 젖어 찬양하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은혜 받은 자로서 기쁘게 찬양하자. 천국에서 누릴 복을 기대하며 감사로 찬양하자. 인간을 지으신 목적이 찬양받으시기 위함이니 구원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천사보다 훨씬 더 아름답게 찬양하자”고 설교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윤 목사는 “찬양국에서 주관하는 5000명 찬양대 ‘성탄 칸타타’는 주님이 기뻐 받으실 만한 좋은 찬양의 잔치이니 전 성도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죽으러 오신 주님께 최고로 영광 올려 드리자”고 전했다.
세상은 죄와 향락, 쾌락으로 어수선할 때 우리 성도는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주님을 기억하며 찬양할 기회를 얻었다. 찬양대 감사예배에 이어 성탄절에도 날 위해 오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대원 5000명이 한목소리로 찬양한다면, 하늘나라에서 축제가 열릴 것이고 우리 주님이 진정 기뻐하시지 않을까.
한편, 찬양국은 이번 회기를 기점으로 ‘성가대’ 공식 명칭을 ‘찬양대’로 바꿨다. 하나님께 더 진실하게 찬양하고자 하는 마음이 물씬 풍겨나는 듯하다.
위 글은 교회신문 <314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