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10-30 16:21:43 ]
총동원 전도주일(21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한 영혼 더 살린다는 일념으로 기도와 섬김 이어 가야
<사진설명> 말씀을 전하는 윤석전 목사.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가 지난 10월 21일(주일) 연세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사진설명> 초청받아 온 이를 환영하고 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교회 곳곳에서는 차량안내와 주차장 정리하는 이들, 등록카드를 준비하는 이들, 약속한 초청자들이 꼭 오도록 기도하는 이들 등 많은 성도가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겠다는 각오로 이웃을 맞이하는 일에 분주했다.
교회 벤치에는 성도들이 삼삼오오 자리를 잡고 앉아 초청대상자를 기다리기도 했고 어떤 어르신은 이른 시간에 도착해 두리번거리며 교회를 구경하기도 했다. 오전 10시가 되자 점차 성전 안으로 들어가는 발걸음이 많아졌고, 버스정류장과 리터닝 광장 앞에는 반가운 표정으로 초청자를 맞이하는 성도들과 초조하게 초청대상자를 기다리는 성도들로 북적북적했다.
이웃초청 예수사랑 큰잔치가 열린 예루살렘성전에서는 오전 10시 10분부터 홍보 영상을 방영해 처음 온 초청자들에게 우리 교회를 소개했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초청자들을 환영했다. 유아유치부는 깜찍한 워십을, 초등부는 국악찬양으로 부채춤을, 여전도회는 ‘믿어요. 그 약속’이라는 부채춤과 ‘십자가의 전달자’라는 한국무용을 선보였고, 이어 국악팀이 국악 한마당으로 경쾌한 난타를 연주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많은 이웃에게 예수 사랑을 전했다.
<사진설명> 국악한마당 난타 공연(왼쪽). 복음가수 장한이 찬양(오른쪽).
마지막으로 복음가수 장한이가 ‘십자가 그 사랑이’ ‘이 세상의 부요함보다’를 찬양하고 지난해 우리 교회에 와서 예수를 만나 자신의 인생이 바뀐 간증을 전해 초청받은 많은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이날 등단한 윤석전 담임목사는 “화창한 날씨에 산과 들로 나가지 않고, 전도자들의 애절한 마음을 받아들여 교회로 귀한 걸음을 해 주어 감사하다”고 전한 뒤 누가복음 16장 19~31절을 중심으로 설교 말씀을 전했다.
윤 목사는 먼저 “지옥의 고통을 면케 해 주신 은혜 하나만으로도 감사해 이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몸부림치며 내 모든 것을 바친다. 그래서 설교 말씀을 전할 때 마지막 유언처럼 설교하라고 자신을 채근한다”며 간절한 설교에 집중해 주기를 호소하였다. 또 개인 간증을 풀어내며 “예수 믿는 것이 위대한 일임을 알았기에 가정의 핍박, 군대에서 겪은 어려움, 직장에서 받은 차별 등 수많은 핍박과 환난도 이길 수 있었다”며 예수가 어떤 분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본격적인 설교 말씀에 들어가자 윤석전 목사는 “우리 조상 아담이 타락하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죄 없으신 독생자 예수를 보내어 우리 죄를 대신하여 사망을 짊어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는데, 그 사실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복음의 핵심을 전하고, “무엇보다 먼저 천국 갈 준비를 해 둔 후에 세상의 것들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이 세상에서 풍요롭게 살아도 죽은 이후 지옥에 가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예수 믿어 다 함께 천국 가자”며 예수의 심정을 담아 애타게 설교했다.
또 “‘돈이 있어야 산다, 건강이 있어야 산다, 많이 배워야 산다, 권세가 있어야 산다, 노후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등 세상적인 가치관을 좇을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영혼의 때를 준비하며 살자”고 재차 강조하였다.
애타는 설교 말씀에 은혜 받은 초청자들은 “예수 믿고 천국 갈 사람은 손들라”는 말에 손을 번쩍 들고 등록카드에 기록하며 결신하였고, 초청된 모든 사람이 예수 믿고 천국 가도록 전 성도가 이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예수 믿기를 결심하고 우리 교회에 등록한 사람이 1200여 명에 이르러 상반기 총동원주일 때보다 많은 인원이 예수 믿기로 결신했다. 지난 10월 13일(토) 한마음 잔치에서 초청된 지역주민이 다시 교회를 방문했고, 평소에도 꾸준히 전도한 노력이 결실을 낸 것이다.
<사진설명> 설교가 끝나고 결신하는 시간.
이번에 예수 믿기로 작정한 모든 이가 지옥의 고통에서 벗어나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한다. 나아가 우리 모든 성도가 주님의 심정을 지니고 초청한 이들이 구원받을 때까지 지속해서 돌보고 더 많은 영혼을 살리는 일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오태영 기자
기관별 이모저모 행사
유아유치부, 댄싱과 영어 인형극 공연
유아유치부는 이번 총동원 전도주일을 맞아 유아유치부예배에 처음으로 참석한 부모님과 아이들에게 유아유치부에서 준비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쏠티반 친구들의 신 나는 치어리더 댄싱과 영어뮤지컬 인형극 ‘미녀와 야수’를 공연했다. 처음 온 부모들이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어 갈 정도로 큰 호응을 보였다.
유아유치부는 지난 10월 21일 총동원 전도주일을 앞두고 한 달 전부터 각 지역을 돌며 외부 순회 공연한 영어뮤지컬 인형극전도, 그리고 한마음초청잔치 때 했던 사진전도 등을 통해 많은 열매를 거뒀다.
/조현옥 기자
고등부, 햄버거 쿠폰 선물 증정
고등부는 10월 21일(주일) 풍선으로 예쁘게 장식한 목양센터 요한성전에서 친구초청 예수사랑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문성학 전도사는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를 중심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만나길 원하시고 도와주기를 원하신다. 또 하나님은 여러분을 천국에 보내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마귀는 감정, 생각, 의지와 물질을 이용해서 여러분을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한다.
그러나 교회는 영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다. 이제 여러분도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으로 생각을 전환해 기도와 말씀과 예배로 하나님을 만나 마음과 육신의 문제를 해결받고 행복한 천국을 소유하라”고 말씀을 선포했고, 학생들은 “아멘” 하며 복음을 받아들였다.
이어 고등부 학생들은 자신이 초청한 친구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고, 초청받은 친구들도 함께 기도했다. 이날 고등부에 60여 명이 초청되었고 49명이 결신하였다. 고등부는 결신자와 인도자 모두에게 햄버거 쿠폰을 선물로 증정해서 주중에 친구들끼리 만나 교제하도록 하였고, 교사들도 초청자들을 심방해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고등부는 10월 28일(주일) 한 번 더 친구초청 예수사랑 큰잔치를 열어 직접 창작한 연극을 공연하며 전도에 힘쓸 계획이다.
/김명성 교사
중국실, 레크리에이션 등 교제 나눠
이번 총동원주일에는 관계전도와 노방전도로 초청된 중국인 총 36명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특별히 중국실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중국 사람이 많이 거주하는 대림동으로 노방전도를 나간다. 이번 총동원 전도주일을 맞이해서 지난 10월 20일(토)에도 많은 사람이 노방전도에 동참한 결과 총동원주일인 21일에 많은 초청자가 교회를 찾았다.
오후 행사로는 강동학 형제를 초청해 마음을 열기 위한 목적으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처음 교회를 방문한 사람들과 친분을 쌓았다. 이어 조성훈 전도사가 광고 말씀을 전한 뒤 중국실 장호섭 형제가 찬양을 불러 모인 자리를 더욱 은혜롭게 했다. 찬양 후에는 각부별로 모임을 진행해 더 깊이 있는 교제를 하도록 했다. 이번 총동원 전도주일에 처음 오신 분들이 내국인 지체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섬김으로 주님 안에서 믿음의 뿌리를 더 깊이 내리기를 기대한다.
/신영숙 기자
유년부, 영어버전 인형극 공연
유년부에서는 10월 21일을 친구초청주일로 보냈다. 이날은 친구들의 손을 잡고 교회에 처음 나온 친구들이 교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예수 피의 복음이 담긴 스폰지밥 인형극을 준비했다.
영어예배에는 영어버전의 인형극을 보여주고 1시 어린이예배 때는 한국말로 공연하여 설교 전에 처음 교회를 접해 낯설어 했을 아이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예배 후에는 초청한 아이들을 환영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등록한 아이는 총 30명이다.
이뿐 아니라 그간 교회를 오래도록 나오지 않아 잃어버렸던 영혼들까지도 하나님께서 보내 주셨다.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이 귀한 영혼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 팀마다 팀의 모든 선생님이 함께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심방할 계획이다. 한 아이를 만나더라도 많은 선생님이 함께 가서 마음의 문을 열고, 또 만날 때마다 복음을 전하여 아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심어 줄 것이다.
또 부모님과도 관계를 잘 맺어 아이들이 부모님의 동의 아래 자유롭게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계획이다.
/심예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11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