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2-11-28 15:41:06 ]
2013 흰돌산수양관 동계성회를 앞두고 11월 20~21일 이틀간에 걸쳐 김장을 했다. 이번에 김장을 한 배추 약 9000포기와 무는 전부 흰돌산수양관 영농부에서 올해 농사지은 것이다.
이번 김장 김치는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동계성회 때 전국에서 오는 성도들이 먹을 뿐만 아니라, 매주 월요일 실천목회연구원 강의 직전에 목회자들에게 대접하는 국수에도 곁들여 내고, 이어 하계성회 때까지 먹는다. 그래서 김장할 때 미리 겨울용과 여름용으로 구분해서 양념을 따로 마련한다. 그래야 여름에 김치를 먹을 때 짓무르지 않아 아삭한 맛이 난다.
흰돌산수양관국과 여전도회 충성실원이 주축이 되고 각 여전도회에서 협력하여 이틀 만에 밭에서 배추와 무를 뽑아 소금에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는 작업까지 다 하려니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으나, 화요일 밤에 남전도회원과 안수집사 40여 명이 수양관에 가서 절여 놓은 배추를 씻고 수요일에 청년 회원들까지 동원돼 일손을 거들어 한결 손쉽게 김장을 하여 삼일예배 전에 김장 작업을 완료했다.
위 글은 교회신문 <315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