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04-09 09:05:47 ]
전도자들에게 영혼 살릴 동기를 불어넣고, 전도국 사역에도 박차를 가할 전도세미나가 열렸다. 전도국은 지난 3월 30일(토) 장항진 목사를 초청하여 목양센터 야고보성전에서 전도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장항진 목사는 ‘눈물로 씨 뿌리는 자’라는 제목으로 전도세미나를 진행했다.
장 목사는 일반 회사 영업 고수들이 펼치는 노하우를 소개하며 그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움직이고 노력하는 모습을 소재로 강의하면서, “전도자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도하며 눈물로 씨를 뿌리고 많은 수고와 노력으로 열매를 거둬야 한다”고 전했다.
또 사도행전에 나타난 바울의 전도여행과 빌립보·고린도 교회를 세운 과정을 설명하며 전도하다 생길 수 있는 오해도 풀어주었다.
장 목사는 “바울의 생애는 많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처럼 화려한 모습이 아니라, 보잘것없고 초라한 모습으로 예수를 증거하며 교회를 세웠다”고 전하고, “전도자들이 지금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다고 좌절하지 말고 자신이 전도에 쏟은 결말을 보지 못한다 할지라도 감사하며 죽도록 충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영혼 살리는 일에 자기 아들의 목숨을 십자가에 걸어놓고 시작하셨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열심”이라고 이야기하며 은혜를 나누었다.
이날 전도자 10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하여 전도에 강한 도전을 받았다. 참석한 모든 성도에게서 구령의 열정과 예수의 생애가 재현되어 수많은 영혼이 구원받고 돌아오는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한다.
/김유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32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