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소식] 각 기관 체육대회로 ‘화합’ 다져

등록날짜 [ 2013-06-12 10:10:50 ]

휴일을 맞은 6월 6일(목) 기관별로 체육대회를 열어 친목을 다지고 예수 안에서 하나 된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기관별 행사를 정리해 보았다.

■충성된청년회


<사진 설명>충성된청년회 체육대회.

6월 6일(목) 휴일 아침 충성된청년회 회원들은 체육대회가 열리는 오류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였다. 햇볕이 뜨거웠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체육대회를 하기에 좋은 날씨였다.

예배로 체육대회를 시작하였고, 신현호 전도사는 초청한 관리회원과 전도 대상자에게 복음을 전하였다. 한 사람도 다치지 않게 조심하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라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오전에는 축구, 농구, 족구, 발야구 구기 경기를 진행했고 개인 도전 종목으로 줄넘기, 고리 던지기, 농구 슛 올림픽,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제기차기 등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종목을 진행했다.

오후에 단체 줄다리기를 진행해 팀 단합을 다졌고, 물총놀이를 하며 서먹했던 회원들과 허물없이 재미있게 즐겼다.

마지막 경기는 체육대회의 꽃인 400m 계주였다. 열띤 응원전도 체육대회의 볼거리였다. 특히 각 부장이 400m 계주 경기에 참가하여 재미를 더했다.

체육대회를 계기로 초청자들의 마음 문이 활짝 열리고 부상자 없이 체육대회를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린다.

/윤남식 기자

■중등부
중등부가 예수사랑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어 함께 뛰고 웃으며 하나로 뭉쳤다.

중등부 학생 100여 명과 교사 30여 명이 광명서초등학교(교장 조병윤 안수집사)에 모였다.

중등부는 50일 앞으로 다가온 중.고등부 하계성회와 하반기 부흥을 이루고자 이번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체육대회에 앞서 김기완 전도사는 빌립보서 4장 4절 말씀을 본문으로 ‘참기쁨’에 대해 설교하며 “기뻐하는 것도 하나님의 명령이며 우리가 오늘 교제하는 것은 세상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은혜 가운데 주께서 말씀하신 명령을 행하고자 함이다”라며 그동안 학교 생활과 공부로 지쳤던 심신을 회복하고 서로 하나 되어 다가오는 하계성회와 전도에 힘쓰자고 전했다.

체육대회는 두 개 팀으로 나누어 레크리에이션, 피구, 축구, 농구, 발야구, 야구, 계주, 물총싸움 순으로 다채롭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평소 소극적이던 학생들까지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게 하였다.

특히 남학생들이 좋아하는 축구 경기에 여학생들만의 게임 시간이 주어져 더욱 재밌고 하나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 또 교사 대 학생이 축구와 이어달리기에서 맞붙어 경기하며 교사 학생 간에 더욱 화기애애하게 연합하였다.

점심시간에는 교사들이 직접 만든 고기덮밥으로 학생들의 허기진 배를 든든히 채워 주었다.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학교에서는 취사를 금지해 교회에서 100인분이 넘는 고기를 땀을 뻘뻘 흘리며 준비한 교사들의 섬김이 빛을 발했다.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접전 속에 체육대회는 점점 열기를 더했고 물총싸움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쾌청했던 날씨만큼이나 즐거움과 함박웃음이 가득했던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중등부가 다가오는 하계성회와 하반기에 전도와 부흥이 일어나길 기대해 본다.

/심종선 기자


■해외선교국



해외선교국은 외국인들과 함께 그들에게는 생경한 한국 놀이 문화를 함께하며, 주 안에서 친교를 나누었다.

해외선교국은 6월 6일(목) 고척근린공원에서 체육대회를 열었다. 중국실과 열방실 소속 95명이 참석하여 주 안에서 운동하고 경기하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체육대회 하루 전날 저녁에 체육대회를 하기로 한 장소를 사용할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행사를 준비하던 임원들은 날벼락 같은 소식을 접했다. 해선국 중국/열방실 선임부장은 새로운 장소를 알아보고자 늦은 밤까지 직접 돌아다니며 장소를 섭외했다.

당일 고척근린공원으로 변경된 장소로 아침 일찍 이동하며 새로운 장소에 대한 염려가 앞섰지만, 공원에 도착하니 하나님께서 인도하심이 느껴졌다. 고척근린공원은 쉬기 좋은 나무그늘이 잘 마련되어 있어 체육대회 틈틈이 뜨거운 햇볕을 피하며 즐겁게 행사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본국을 떠나 노동으로 지쳐 있을 이주노동자들과 공부하러 온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체육 문화(발야구, 피구)를 가르쳐 주며 함께 경기를 진행했다. 생소한 놀이 문화에 낯설어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은 몇 년 만에 열방실이 승리를 거두었다. 매번 중국실에 승리를 빼앗겼지만 이번 체육대회는 모든 종목을 완승하며 당당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물총싸움으로 체육대회를 마무리하고 해외선교국 센터로 돌아와서 바비큐 파티로 서로에게 고기쌈을 싸 주며 그동안 못다 한 대화도 나누며 즐겁게 식사하였다.

몇몇 이주노동자 회원이 휴일임에도 근무로 말미암아 함께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컸지만 나머지 회원들과 함께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린다.

/구지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41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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