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도결의대회] 영혼 살리는 일에 다부진 각오 다져

등록날짜 [ 2013-06-18 09:49:41 ]

 
<사진설명> 지난 6월 8일(토) 열린 하반기 전도결의대회에서 남전도회가 구호를 제창하며 직분자들이 영혼 살리는 일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6월 8일(토) 안디옥성전에서 전 기관 상반기 결산대회와 하반기 전도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교육기관을 비롯해 전도국에 이르기까지 전 기관이 참여해 상반기 전도 정착보고와 하반기 결의를 다졌다.

교육국은 이 나라와 세계 열방을 책임질 다음 세대 주역을 양육하고자 상반기 1092명을 전도 정착할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많은 학생이 교회에 왔지만 정착하지 못해 목표 대비 부족한 결과를 가져왔다. 이에 대해 국장과 전도사가 겸손함으로 하나님과 교회 앞에 회개했고 교사와 기관이 하나 되어 하반기에는 주님께 약속한 영혼을 꼭 살려 내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교육국은 하반기 전도방법으로 영어 학습, 인형극, 부모 초청 프로그램, 디모데학교, 관계전도, 하계성회 등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교회로 초청한 후 기도와 말씀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반기 교육국 전체 전도 목표는 840명으로, 반드시 부흥하겠다는 열의를 다졌다.

이어 청년회가 발표했다. 새가족청년회는 처음 교회 온 청년들을 맡아 그들이 등반할 때까지 어미 심정으로 관리해 상반기 전도 목표 대비 50%를 달성했다. 대학청년회는 입대, 유학, 지방 전출 등 변동이 잦았다. 충성된청년회와 풍성한청년회는 각각 전도축제와 레포츠 선교, 베데스다 마사지 등으로 전도에 열성을 보였지만 상반기 전도 목표 대비 부족한 결과를 가져왔다. 네 청년회는 하반기에는 꼭 다시 잃은 영혼을 살려 하나님과 교회 앞에 설 것을 약속했다.

남전도회와 여전도회는 그룹별로 정착인원과 전도 목표를 보고했고 직장과 가정생활 등 다사다난한 상황에서도 교회의 중심축인 만큼 목표한 영혼을 살려 내려는 다부진 각오를 보여 주었다.

남전도회는 1그룹부터 4그룹까지 142명이 정착하였지만 목표 대비 부족한 결과에 대해 하반기에는 주중 개인 전도와 기도로 무장하여 영혼 살리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하나님과 교회 앞에 약속했다. 이어 여전도회는 5그룹까지 전도국과 함께 노방전도, 병원전도, 손 마사지, 축호전도 등으로 총 550명을 정착시켰다. 하반기에는 2696명을 목표로 영혼 살리는 데 더욱 힘쓸 것을 약속하고 맡은 영혼을 정착시키는 데도 기도로 무장할 것임을 밝혔다.

목양국은 18개 교구로 결의대회에서도 교구장들과 지역장들의 영혼을 향한 구령의 열정이 엿보였고, 상반기 동안 쏟은 기도와 사랑에 203명이 정착하였다. 목양국은 무엇보다도 정한 시간에 기도하는 것과 전도하는 것을 주 전도 방법으로 삼았고 하반기에도 전 교구가 함께 1228명을 살려 내겠다고 결의했다.

마지막으로 해외선교국과 북한선교국, 전도국이 발표를 했다. 해외선교국은 전도 목표 대비 60% 이상을 전도했다. 외국인을 전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노방전도와 관계전도로 꾸준히 영혼을 살려 냈다. 하반기에는 어미 닭처럼 성도를 품어 영혼 살릴 것을 약속했고 담임목사를 통한 교회 1000곳을 짓겠다는 선포에 동참하여 현지인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열심히 전도해 양육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선교국 오애숙 목사 역시 “탈북자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함께 기도해 줄 것”을 권했다. 북한선교국은 그들의 특징에 맞춰 수양관 MT,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육대회, 생일 축하 잔치 등으로 정착하게 했고 성경 암송대회를 계기로 말씀이 심령에 들어가 그들을 변화시키는 데 힘썼다.

전도국은 모임과 기도 부족으로 더 많은 영혼을 살리지 못함을 회개했다. 하반기에는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시간, 건강, 물질을 투자하여 책임지고 150명을 정착시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전도국을 마지막으로 전 기관의 보고가 끝난 후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물러설 수 없고 양보할 수 없는 순교 정신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자들이 돼라”고 강조하고 “내가 맡은 전도 대상자들이 살아온 과정과 삶, 인격, 역사관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고 그에게 맞게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며 맞춤형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윤 목사는 “영혼을 살리려면 절대적으로 기도해야 하니 지옥 갈 영혼 살려 낸다는 정신으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과 분별력으로 요령 부리지 말고 살려내라”고 강력히 선포하며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보다는 오직 기도와 사랑만이 죽어가는 영혼 살릴 수 있다며 하반기에는 더 기도하고 전도하고 사랑하라는 말씀에 모인 성도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더 귀하다는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영혼을 살리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연세중앙교회 성도가 되길 기도한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42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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