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0-08 11:01:07 ]
<사진설명> 해외선교국 네팔데이를 마친 후 단체 기념 사진.
히말라야의 나라 네팔 출신 외국인을 초청해 주 안에서 교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외선교국은 9월 29일(주일) 테마성전 3관에서 ‘네팔데이(Nepal Day)’를 진행했다. 네팔 데이는 베트남데이에 이어 기획한 외국인 초청 행사로, 이날 네팔 출신 회원들이 초청자 30여 명을 데려와 하나님께 예배를 올려 드렸다.
행사를 시작하며 새가족 회원과 기존 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전날 준비한 네팔 전통 음식을 나누며 새가족 회원이 잘 정착할 수 있게 대화했다. 서로 음식을 먹으며 마음 문을 열었다.
식사 후에는 백영교 차장이 네팔 언어로 찬양을 인도하였고, 서남아시아부 직분자들이 네팔 전통의상을 입고 흥겨운 찬양에 동참했다. 이어 서남아시아부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사를 담은 영상으로 새로 온 지체들을 환영하였다.
영상이 끝난 후 서남아시아부 회원들(잭슨, 빌벌, 쉐바, 잣또르, 메수 등)을 주축으로 스킷드라마 ‘Set me free(날 자유롭게 해줘)’를 선보였다. 무언극이지만 음향과 조명으로 긴장감을 더하며 말보다 진한 메시지를 전했다. 예수께서 사람이 지은 죄를 대신 지시고 한 영혼이 자유해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해 보는 이들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은 김종선 목사가 설교 말씀으로 네팔 초청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예수 안에 우리는 한가족이고,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마음 아픈 일이 생겨도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힘내라”며 응원했다.
또 김 목사는 “민족을 살리고, 네팔을 살리고자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이뤄질 수 있게 예수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라뿐만 아닌 모든 열방까지 품는 귀한 복음의 통로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마음을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어속 외 5명이 특송으로 하나님께 영광의 찬송을 올려 드렸으며, 죄에 빠져 살던 지난날과 현재 예수 믿고 죄에서 구원받은 간증을 전하며 현재 교회에 등록한 네팔 회원들이 부딪힌 현실적인 어려움에서 예수를 만난 삶을 나눴다.
이날 초청한 새가족 회원 대부분 등록하였으며, 함께 신앙생활 하기로 결단했다. 많은 네팔 사람을 불러 주시고 은혜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구지희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56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