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국] 베트남인 초청 이색 잔치 열어

등록날짜 [ 2013-08-07 09:57:45 ]

해외선교국, 나라별로
현지인 주도 행사 예정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와 전통모자인 삼각형 모양의 논도 써보며 사진 촬영 행사를 여는 등 베트남인 행사가 우리 교회에서 열려 화제다.

지난 7월 28일(주일)에는 ‘내셔널데이’ 첫 국가로 ‘베트남데이’를 진행했다. 이주노동자 또는 다문화가정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회원들이 교회 행사에 적극 참여해 소속감을 지니게 하고, 베트남 회원 각자가 현지인 친구들을 초대했다.

해외선교국 열방실은 ‘내셔널데이(National Day)’라는 이름으로 국가별 시리즈 행사의 일환으로 베트남데이를 열었다.

행사 전날인 27일(토)에는 베트남데이를 준비하고자 현지인 회원들이 교회에 와서 베트남 음식을 만들고 주일에 있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주일에만 교회에 나오던 회원들 역시 한자리에 모여 한국 직분자와 행사를 준비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주일 오후 베트남데이 1부 행사에서 베트남 소개 영상을 상영해 많은 이가 베트남에 관심을 두게 됐고, 문화를 공유했다. 이후에는 현지인이 찬양을 인도하며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로 찬양했다.

이어 베트남인 루엔 자매가 솔로로 찬양하고 남편 이정필 성도가 색소폰을 연주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렸다. 또 베트남인 탄화 자매도 자신이 한국에 와서 만난 하나님을  눈물로 애절하게 간증했다.

2부 순서로는 테마성전으로 이동하여 베트남 제기차기를 했다. 테마 성전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이가 참석했다. 그리고 이들과 연락처도 주고받으며 주 안에서 하나 되는 열매도 맺었다.

해외선교국 조성훈 담당전도사는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그 아들을 믿는 자에게 영원히 사는 생명을 주셨다”며 “하나님이 베트남 사람을 사랑하셔서 교회에 불러 구원해 주셨으니 신앙생활 잘하자”고 말씀을 전했다.

하나님 은혜로 이번 행사에서 좋은 열매를 맺었다. 해외선교국은 9월에 ‘네팔데이’, 11월에 ‘필리핀데이’를 차례로 진행할 계획이다. 더 많은 외국인이 참여해 은혜 받기를 기대한다. 

/구지희 기자  사진 김현율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48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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