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4-01-07 09:47:43 ]
기관별 전도방법 발표해 1인 1명 책임 전도 다짐
<사진설명> 지난해 12월 28일(토) 안디옥성전에서 2014년 상반기 전도결의대회가 열렸다.
2014년 상반기 전도 결의대회가 지난해 12월 28일(토) 저녁 7시 안디옥성전에서 열렸다.
영혼 구원 사역 부서인 남.여전도회, 청년회, 목양국, 해외선교국, 북한선교국, 전도국 등 총 8개 기관이 하나님과 교회 앞에 전도 결의를 다졌다.
우리 교회는 2013년 한 해를 한 달 일찍 결산하고 다가오는 한 해에 더 많은 영혼을 구원하리라 각오를 다지는 전도결의대회를 열었다. 세상 사람들은 지나가는 세월에 발맞춰 예수를 모른 채 일상에 지쳐 살아가지만 예수가 흘리신 피의 은혜로 생명을 부여받은 우리는 2014년에 수많은 영혼을 살려 내 천국 갈 통로로 쓰임받고자 한자리에 모였다.
먼저 교육국 전도사들이 나와 올 한 해 교사와 학생이 펼칠 전도 각오를 발표했다. 교육국은 지역별 전도축제, 부모 프로그램 확대, 특별 전도팀 형성 등 매일 기도모임과 전도모임을 만들어 영혼을 살리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또 교사 세미나와 양육을 통해 공과 지도 능력을 길러 어린 영혼뿐만 아니라 교사의 영적인 성장까지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어린 영혼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결심했다.
이어 청년회 전도사들이 전도 계획을 발표했다. 청년회는 노량진 학원가에서 공부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SOS 영어 스터디, 베데스다 마사지 등으로 전도한다. 학원이나 피부숍에 가면 고액을 내야 하지만 청년들이 자신의 달란트를 무료로 제공하여 전도한다. 또 레포츠 전도, 예비 리더 학교, 전도자 양성, 14학번맞이 캠퍼스 전도 등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눈높이에 맞는 사랑과 섬김을 통해 전도하겠다는 열의를 보였다.
이어 남전도회는 “직장인으로, 집안의 가장으로 어깨가 무거운 아버지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 섬기며 영혼을 살려 내겠다”는 굳은 각오를 다졌다. 또 아버지로서 대학 캠퍼스에 들어가 청년들을 살리겠다는 전도방법을 발표하는 각오를 보였다.
남전도회에 이어 여전도회도 비장한 각오로 결의를 다졌다. 1인 1명 책임 전도와 정착을 목표로, 모든 직분자에게까지 구령의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다음으로 목양국, 해외선교국, 북한선교국, 전도국이 발표했다. 목양국은 1대교구와 2대교구 총 22교구로 이루어졌다. 각 교구장과 지역장이 소속 인원을 이끌고 병원, 시장 중심으로 매주 전도하며 한 영혼이라도 정착할 때까지 심방하여 영혼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해외선교국은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관계전도를 시작해 1인 1명 책임 전도 정착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언어가 다른 외국인 전도에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교회가 품은 1000개 교회 개척 비전을 하나님께서 해외선교국을 통해 이루어 달라는 굳은 각오가 보였다.
이어 북한선교국은 탈북민을 관리하고 심방하는 일을 하며, 여러 이유로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는 탈북민을 찾아 맨투맨 책임 관리로 영혼을 섬기고 악기, 공부, 선물 등으로 그들의 흥미를 끌고자 하는 세심한 전도계획을 발표했다. 또 탈북민 위로 초청 잔치 등 탈북민을 초청할 기회를 마련해 외롭고 지친 이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도국은 이미지 전도방법(들어 주고, 웃어 주고, 울어 주자)으로 지역 생활 실태에 맞는 축호 전도 방법으로 영혼을 살리겠다는 전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윤석전 담임목사가 나와 모인 모든 직분자를 향해 목숨 걸고 전도해야 하는 이유를 애절하게 호소했다. “전도 안 하는 사람은 지옥 현실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지옥 가는 사람을 볼 수 없어서 목숨을 걸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을 가져야 한다. 전도에 미쳐야 한다”며 “인격적인 지식으로 신앙 양심을 가지고 죄 가운데서 예수가 피 흘려 나를 구원하신 은혜를 몰라서 지옥 가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그를 살리려는 애절한 심정으로 전도하라”고 설교하며 직분자들에게 사명감을 불러일으켰다.
또 “모든 직분자는 죽어가는 영혼을 둘러싼 마귀역사를 성령의 역사로 이겨 3월 안에 1인 1명 전투 전도를 해서 책임 정착을 이루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토요일 밤 9시가 넘은 시간에도 윤석전 담임목사의 영혼을 살려내려는 구령의 열정이 앉아 있는 모든 직분자의 가슴을 울렸다. 이어 1시간이 지나 밤 10시 무렵, 윤석전 목사의 영력 있는 말씀에 안디옥성전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설교가 끝나고 이어지는 통성기도 시간에는 그동안 예수 몰라 지옥 가는 불쌍한 영혼을 전도해 살리지 못하고 기분과 감정으로 전도하지 못했던 죄를 눈물로 애통하며 회개하는 통곡 소리가 성전 안을 가득 메웠다.
늦은 시간까지 전도결의대회가 계속됐지만 직분자들이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졌고 2014년에 영혼 구원의 큰 직분을 맡은 사명자로서 3월 안에 1인 1명 전투 전도해 주님이 흘리신 피가 헛되지 않게 하리라고 굳게 다짐하는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결의에 차보였다.
연세중앙교회 모든 직분자가 어미 새가 새끼 새를 기르듯 주인 의식을 가지고 영혼 섬기고 사랑하여 수많은 영혼 살려 내는 예수의 생명을 소유한 자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박찬미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68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