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날짜 [ 2013-11-05 11:37:09 ]
선교에 관한 비전 공유하는 시간
일주일간 세미나, 공연 등 진행
<사진설명> 해외선교국 선교축제 중 세미나 모습.
“하나님의 선교를 완성하라! 연세중앙교회는 열방으로!”
열매와 수확의 계절 가을의 정취가 깊어 가는 10월 말, 올해도 어김없이 해외선교국 선교축제가 열렸다. 2010년 제1차 선교축제 ‘선교의 발자취를 따라 그들처럼 우리도’를 시작으로 제2차 선교축제 ‘하나님의 선교를 준비하라’, 제3차 ‘하나님의 선교를 시작하라’를 거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선교축제는 ‘하나님의 선교를 완성하라’란 주제로 열렸다.
제4회 선교축제는 10월 28일(월)에 열린 미션 비저너(Mission Visioner)를 시작으로 29일(화), 31일(목) 양일간 선교 세미나를 진행했다. 11월 2일(토)에는 선교축제의 밤을 열어 각종 퍼포먼스와 다과를 나누며 선교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선교축제는 해외선교국 사역을 돌아보며, ‘1000개의 해외 교회 건축’ ‘17차 단기선교사 모집’ ‘2014년도 해외선교국 외국인 사역자 지원’ 영역에서 다음 해에 해외선교국 사역을 준비하고 충성할 일꾼을 모집하고자 마련했다. 또 이틀간 진행한 선교 세미나에서 ‘사도행전부터 연세중앙교회까지’ ‘연세중앙교회 선교의 현재와 미래’ 같은 선교의 방향을 바로 이해하고 선교를 향한 열정을 불어넣는 시간을 마련해 다음 해 선교활동에 힘을 실어주었다.
선교축제 현장에서는 선교를 꿈꾸는 자들이 모여 비전을 공유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선교의 비전을 품고 살아가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주님 보시기에 기쁘셨을 것이다. 호기심으로 선교축제에 발을 디딘 지원자들에게 선배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겪은 하나님 은혜와 간증으로 격려와 권면을 아끼지 않았다. 감동을 느낀 이들이 담대함으로 단기선교사 지원을 결정하는 카드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또 이번 선교축제를 계기로 사도들의 순교, 침례교도들과 같은 믿음의 선배들이 흘린 피와 눈물이 있었기 때문에 십자가 복음이 우리에게 전달돼 열매 맺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했다. 주님의 지상 명령에 대한 도전을 받고, 순교할 믿음을 각오하는 기회였으며, 선교에 대한 순수한 믿음과 열정을 지녔던 과거를 돌아보며 선교에 소홀한 지금의 모습을 회개하는 계기도 되었다.
11월 2일(토)에 진행한 선교 갤러리는 현재 파송된 선교사의 하나님 사역과 그 국가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 같은 날 저녁에 진행한 ‘선교축제의 밤’에는 각종 공연, 설교 말씀, 다과 모임, 기도를 진행했다. 영국인, 중국인, 한국인으로 구성된 선교축제 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태권도, 발레 공연을 진행했고 진실하게 주님께 올려 드렸다. 또 설교 말씀을 전해 선교와 순교, 주님의 지상 명령에 한 영혼, 한 영혼이 도전을 받는 은혜의 시간이었다.
네 해째 거듭된 선교축제는 연세중앙교회가 십자가 복음을 전 세계 열방에 전하는 피의 전달자 역할을 수행하고자 기획했다. 우리 교회가 세워 나갈 교회 1000개는 열방 가운데 예수 피의 복음을 전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임을 인식한다. 이 모든 일을 계획하시고, 연세중앙교회와 해외선교국을 사용하신 우리 주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 감사를 올려 드린다. 모든 열방이 예수 그리스도의 계절을 바라고 그 계절이 속히 오기 위해 달려갈 그 날을 기다린다.
/이정은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60호>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