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춘계 대심방] 예수를 최우선 가치로 두라

등록날짜 [ 2014-03-17 14:27:38 ]

윤석전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대심방
교구별로 가정집에 모여 말씀 들어


<사진설명> 2014년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춘계대심방이 시작됐다. 사진은 6교구 대심방 장면.

연세중앙교회가 2014년 춘계 대심방에 돌입했다. 2010년에 시작해 5년째 진행하는 춘계 대심방은 윤석전 목사가 교구별 한 가정을 방문해 말씀을 전하고, 해당 교구 식구들이 참석해 자기 집에서 심방 받듯 은혜 받게 하려는 취지에서 진행한다.

춘계 대심방 기간(3월 11일~4월 초)에, 윤석전 담임목사는 교회 부근에 있는 가정부터 시작해 인천, 수원, 오산, 평택, 일산 같은 원거리 성도가 사는 교구 가정까지 심방할 예정이다.

지난 3월 11일, 1교구와 4교구 심방예배를 시작으로 첫 대심방을 진행했다. 윤석전 목사는 마태복음 24장 13절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본문 말씀으로 설교했다.

윤 목사는 “신앙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를 천국 갈 때까지 이겨야 한다. 돈, 명예, 게으름, 세상적 가치관, 핍박, 싫증 등 하나님과 갈라놓는 요소를 초월해야 한다”며 윤 목사 자신이 목회한 내용을 예로 들었다.

윤 목사는 “무역업을 그만두고 목회를 시작해,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는 말씀대로 무보수로 부흥회를 열었다. 연중무휴 철야 기도를 감행하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부흥성회를 진행했다. 이는 주님께서 육신의 생각을 초월할 마음을 주셨기 때문에 할 수 있었다”며 “마귀는 평생 성도를 죄짓게 하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니 영적생활을 방해하는 요소를 초월하지 않으면 그 틈을 타 마귀역사가 일어나므로 항상 깨어 회개하고 이겨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 목사는 어떠한 사람이 육의 생각을 초월할 수 있는지를 자세히 전했다. 윤 목사는 “영생이라는 영원한 가치를 알고 영생을 가진 이는 육신의 가치를 선택하지 않는다. 어린 아이에게 수표와 과자를 내밀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가치를 모르기에 과자를 선택한다. 육신의 생각을 선택하면 지옥 갈 따름인데 가치를 안다면 당연히 영적 가치를 선택한다.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살고, 죄와는 줄을 긋고 거기 넘어가면 죽는다는 신앙 인격이 확고하게 자리해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또 깊이 기도할수록 죄가 드러나고 죄를 발견한 만큼 내 영이 살아나 기도하는 사람은 결국 승리할 수밖에 없다”라고 전하며 기도에 매진할 것을 중점적으로 전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뺏기면서까지 우선할 가치가 있는가? 예수를 최우선으로 두라. 마치 장난감 같이 버림받을 이 세상 가치를 붙들다가 망하지 말라”는 외침에 말씀 듣는 성도 마음이 찔렸다. 온갖 핍박과 육신의 고통을 초월해 목회하는 윤석전 목사 설교 말씀을 들은 성도는 부르짖어 회개했다. 마귀 궤계를 바로 보고 전하는 설교 말씀 앞에  대심방에 참석한 성도들은 그동안 잘못 생각한 부분들을 돌이키며 영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신앙생활을 하리라 다짐했다.

윤석전 목사는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에 성도 머리에 일일이 안수 기도하여 대심방에 참석한 성도와 성도 가정이 다시 거룩해지고 복이 넘치길 기도했다.

대심방에 참석한 성도는 비록 자기 가정이 아닐지라도 담임목사 가까이에서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 자기 가정에서 심방 받듯 동일한 은혜를 경험했다.


<사진설명> 5교구 심방예배가 끝나고 담임목사와 인사를 나누는 성도들.

“우리 성도 한 사람이라도 지옥 가면 안 된다”는 담임목사의 진실한 목자의 심정을 가까이에서 느껴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심방을 마치고 참석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 손을 잡고 인사를 나누는 담임목사 얼굴에 그러한 심정이 전해졌다. 연세중앙교회는 3주간 대심방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리 성도는 사모함으로 심방을 준비해 영적생활에 견고한 믿음이 자리하길 소망한다.

“주님 말씀대로 사는 길은 협착하고 좁아서 가는 사람이 드물다. 우리 성도는 기도하기 싫어도 기도하려 하고, 미운 마음이 들어도 사랑하려고 하고 말씀이 귀에 안 들어와도 어떻게든 들으려 하라. 끝까지 견디는 자가 영광을 보리라”는 절절한 설교 말씀이 각 가정에 이뤄지길 기도한다.



<사진설명>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1교구. 2교구. 4교구. 8교구.

/오정현 기자

위 글은 교회신문 <377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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